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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의원 “태풍 피해 광산구, ‘특별재난지역’ 지정해야”
김동철 의원 “태풍 피해 광산구, ‘특별재난지역’ 지정해야”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2.08.30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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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피해지역 방문과 지역위원회 차원 피해복구지원단 구성 예정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민주통합당 김동철 국회의원(3선·광주 광산구갑)은 29일 “정부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광주 광산구 및 전남 서남해안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체 없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작년 7월 폭염속에서도 광산구 본량동(동림동) 작림마을 앞에서 하천이 범람한 현장을 가리키며 대책을 숙의하는 김동철 국회의원(왼쪽에서 두 번째). <자료사진>

김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정부가 머뭇거릴수록 피해주민들의 상처는 더욱 커지게 된다”며 “신속한 피해현황 파악과 특별재난 지역 지정을 통해, 태풍으로 허물어진 삶의 터전 앞에서 상심에 빠져있는 지역주민들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의원은 또 “아울러, 피해보상 역시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8일 14시 현재 광주시에는 1천 29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으며 예상 피해금액만 해도 443억원에 달하며, 특히 광산구의 경우 농촌지역의 비닐하우스가 거의 대부분 훼손되어 피해규모는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김 의원은 30일 오후, 광산구청에 마련된 재해대책상황실에서 피해현황을 청취한 후 민주통합당 광주시당과 광산구갑 지역위 공동으로 <피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하여 동곡동과 도산동 등 대규모 피해 현장을 방문, 복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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