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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백합로타리클럽 삼복더위에도 봉사활동
광산백합로타리클럽 삼복더위에도 봉사활동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2.08.08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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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회장 등 16명, 본량동 해오름요양원 방문해 직장주회 및 미용봉사 실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섭씨 37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나선 여성 로타리클럽이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는 백합로타리안들 모습.

국제로타리 제3710지구 광산백합로타리클럽(회장 윤혜영)은 8월 7일 37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회원이 운영하는 요양원을 찾아 직장주회와 함께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광산구 본량동에 있는 해오름요양원(원장 최양순)을 찾아 2012년~2013년 직장주회를 마친 뒤, 어르신들의 머리를 매만지고, 네일아트와 함께 손과 발 마사지를 해주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줬다.

누구나 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듯이 해오름요양원에 계신 여자어르신들은 백합로타리안들이 자신의 머리를 매만지고 손톱을 가다듬어 자신이 예뻐지자 기뻐하시는 모습이 역력했다.

▲ 윤혜영 회장(왼쪽)이 최양순 원장에게 로타리벽시게를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윤혜영 회장은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실천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백합의 향기가 온 세상에 퍼진 듯하다”며 회원들을 칭찬한 뒤, “모든 사람들이 피서지로 달려가고 있는데, 봉사를 위해 해오름요양원으로 달려와주신 회원들이 감사할 뿐이다”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산백합로타리의 신입회원이기도 한 최양순 원장은 “가마솥같은 더위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어르신들께 봉사를 아끼지 않은 윤혜영 회장과 회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백합로타리안으로서 더욱 더 봉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산백합로타리클럽은 1992년 창립한 이래 지역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온 클럽으로 윤혜영 회장이 21대 회장이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윤혜영 회장과 박희영 총무를 비롯해 김복순·김복자·김순자·문희영·박순옥·송선아·심귀자·이미경·이옥근·이주하·장경옥·전광숙·정명순·최양순 등 16명이 함께 했다.

 

[백합로타리안 봉사활동 이모저모]

 

▲ 직장주회를 하는 백합로타리 회원들.
▲ "발도 호강하네" - 발마사지를 하는 모습.
▲ '예뻐지는데 남녀노소가 따로 있나요?'
▲ 손 마사지를 하는 장면.
▲ 네일아트를 하는 모습.
▲ "내손도 젊었을 때는 참 고왔다우~"
▲ 네일아트 장면.
▲ 손톱에 예쁜 모양이 완성되가고.. (이상 사진 제공 : 광산백합로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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