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최성 고양시장)는 새롭게 도약하는 ‘고양 꽃 축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꽃박람회 재단은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한국고양꽃전시회를 통합한 새로운 꽃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 배경은 최근 개최된 꽃박람회와 꽃전시회는 구분 없이 국제 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꽃전시회를 소규모로 2년 개최 후 꽃박람회를 개최함에 따라 꽃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이 위축되고, 일반 관람객들은 두 행사의 차이점을 인지하지 못하여 혼선을 빚어왔다.
축제 명칭은 고양국제꽃박람회로 통합하여 역사와 정통성을 이어나가고 새롭게 비즈니스와 문화 예술 축제의 창의성을 대폭 개선한 2013년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기본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고양시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은 사계절 내내 꽃향기와 문화 예술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4월말~5월초)를 시작으로, 호수공원 장미원을 중심으로 하는 장미 축제(6월 초),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워터피아 축제 (7월중~8월말)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꽃박람회와 꽃전시회 행사 통합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양 꽃 축제’를 선보일 것이다. 국내외 화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국민의 사랑을 받는 꽃 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것이다. 그리고 감동을 주는 꽃 문화 축제를 연중 개최하여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양시가 국제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