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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위원회 대표 지현아]6.25 전쟁에 대한 거짓과 진실 그리고 대한민국
[광주전남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위원회 대표 지현아]6.25 전쟁에 대한 거짓과 진실 그리고 대한민국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2.06.2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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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을 일으킨 미제침략자들과 남조선 괴뢰도당을 우리의 손으로 처단하자!”
북한에 있을 때 학교에서 항상 6.25날이 오면 결의대회에서 외치던 구호였다.

북한에서는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가르친다. “평온하던 1950년 6월25일!
미제침략자들과 남조선 괴뢰군들은 일요일인 것을 이용하여 전쟁을 일으켰다“고 교과서에 씌여져 있다.

그러면서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한 미제침략자들과 그 앞잡이 남조선 괴뢰도당은 우리의 철전치 원수!”, “미국의 식민지로 된 남조선에서 살고 있는 인민들은 헐벗고 굶주리고 있다”며 “이러한 남조선 인민들을 하루빨리 통일하여 구원하여야 한다.”고 한다.

필자는 북한에서 19년을 성장해 오면서 정치적 세뇌교육을 어릴 때부터 받아왔었다. 탈북과 북송을 반복하면서 이러한 세뇌교육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북한의 거짓교육은 한반도의 역사를 거짓으로 남기게 하고 북한주민들을 거짓으로 매수하였다. 중국에서 북한에서 배운 것과는 전혀 다른 남한의 문화를 알게 되었을 때, 남한 입국 후 6.25 전쟁이 남침이라는 사실 등 우리나라 역사의 모든 진실들을 알았을 때의 충격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남달랐다.

수많은 전쟁 대 참사를 남기고도 그것을 왜곡하는 북한의 독재자!
우리나라의 아픔이자 우리 민족의 수치이다.

북한을 추종하는 모든 세력들에게 말하고 싶다.
‘고난의 행군’이라고 가볍게 이름을 붙여 놓고 300만 명을 죽인 북한의 통치자들에게 정녕 머리를 숙이고 싶은지를...

이 나라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들이며 이 나라를 지켜야 할 사람들도 국민들이기에 국민들은 북한을 추종하는 모든 것을 막아야 할 것이다.

또한 탈북자들의 인권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탈북자들의 인권은 계속 거론 되어야 하며 북한인권법을 제정하는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탈북자로써 어렵게 찾은 자유를 지키고 북한의 인권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북한의 독재자의 밑에서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을 구원하고 통일을 이루는 것이라 생각한다.

 <본 기사는 일부 편집되었으며, 본사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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