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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청공직자, 백두대간 종주 성공
광산구청공직자, 백두대간 종주 성공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2.06.19 10:36
  •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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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자신감과 파트너십 생겨”

광주 광산구청(청장 민형배)공직자들은 개인의 한계상황 극복을 통한 자신감 고취와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지난 2010년 10월 2일부터 2012년 6월 9일까지 백두대간 종주를 실시했다.

광산구청 공직자들은 인간의 한계를 넘는 백두대간 북진종주를 마친 후 기념촬영
서기조 광산구청 재난방재관리과장, 김학송 녹색성장과 주무관, 박부석 주무관 등 공직자들은 백두대간을 지리산 구간, 덕유산 구간, 속리산 구간, 소백산 구간, 태백산 구간, 오대산 구간, 설악산 구간으로 나눠 휴일마다 백두대간 종주길에 나섰다.

광산구청 백두대간 극한도전 원정대는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대간거리 734.65km, 접속거리 80.28km, 총 804.93km의 거리를 완주함으로써 대장정을 마쳤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금강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뻗어내린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서, 총길이가 약 1,400㎞에 달한다. 백두대간의 북쪽 지역은 어차피 갈 수 없는 곳이고, 남쪽은 향로봉에서 지리산까지 약 684㎞에 이른다.

서기조 광산구청 재난방재관리과장은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제대로 잠도 못자고 등산했던 일, 변덕스런 날씨탓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 걸었어야 했던일.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마치고 나니 힘들었던 모든일이 추억이 되었다. "며, "백두대간 종주를 통해 얻은 인내심과 자신감으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조 광산구청 재난방재관리과장은 “눈ㆍ비바람과 뜨거운 햇쌀을 뒤로하고 백두대간 종주를 목표로 달렸던 지난 1년 7개월이 한장의 그림처럼 추억으로 남았다. 무척 힘든 시간이었지만 힘든 만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힘든 가운데서도 함께 했던 직원들과의 우정도 잊지 못할 것이다. 이번 백두대간 종주를 통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은 물론, 팀 워크도 향상되어 근무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송 녹색성장과 주무관은 “백두대간 종주를 한 뒤 매사 하는 일에 자신감이 생겼고 더불어 자연 앞에 겸손한 마음이 생겼다. 대 자연에 비하면 미물에 불과한 인간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많이 부끄러워 졌다. 자연 앞에서 자신감과 겸손, 인내력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많은 것을 백두대간 종주를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광산구청 백두대간 극한도전 원정대는 험난 한 암벽을 건너는 어려움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백두대간 종주에 성공했다.
박부석 주무관은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약 1년 10개월의 시간을 보내며 인간의 한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다. 자연 앞에 나를 내려놓고 종주 길에 오른다는 것은 굉장한 인내와 고통의 시간이었다. 그러기에 아쉬움도 큰 것 같다. 대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종주를 마친 것에 감사하며 종주길에서 얻은 팀원 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근무지에서도 하나 된 모습으로 구민들의 행복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산구청공직자, 1년 7개월에 걸쳐 백두대간 종주 성공]

고된 등반의 고통을 이기고 고남산 정상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서기조 광산구청 재난방재관리과장과 광산구청 공직자
(2010. 10)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지리산 고남산 복성이재길에서
(2010. 10)금강산도 식후경 광대치에서 월경산 사이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있다.
(2010.10) 봉화산 전망대에서 기념촬영
(2010.10) 사치재(88고속도로)를 걷다 한컷
( 2010.10) 산채재배지
( 2010.10) 덕유산 신풍령
( 2010.10) 덕유산 육십령-한 밤중까지 계속된 산행.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 추위와 어둠, 잠과 싸우며 산행을 감행했다.
(2010.10)김학송 녹색성장과 주무관은 덕유산 향적봉에서 내려오는길에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기념촬영
(2010.10)구시봉
( 2010.10)노루목
(2010.10) 노치마을
(2010.10) 등산의 고단함도 씻기고, 목마름도 씻겨준 노치샘
(2010.10)덕운봉 내려가다 뷰포인트
(2010.10)덕운봉 내려가다 뷰포인트
(2010.10)덕운봉 내려가다 뷰포인트
(2010.10)벽소령빨간우체통앞에서(처음시작한 4인 첫숙박[벽소령 대피소]후 둘째날 출발전)
(2010.10)육십령
(2010.10)천왕봉에서 (백두대간 북진 시작 봉우리인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을 기념하며)
(2011. 10) 비단봉에서 지나온길을 뒤로하며 기념촬영
( 2011.3)속리산 문장대에서 기념촬영
(2011.3) 속리산 형제봉을 오르고 있는 광산구청 백두대간 극한도전 원정대
(2011.5)은티산장 숙소에서 차량 지원과 식사지원한 남경균 주무관
(2011.6)백두대간 중간지점에서 서기조 광산구청 재난방재관리과장과 박부석 주무관
(2011.6)황장산에서 기념촬영
(2011.9)국망봉에서 기념촬영
2011.9.소백산 능선을 등반하고 있는 광산구청 백두대간 극한도전 원정대
(2011.10) 수리봉에서 기념촬영
(2011.10) 태백 매봉풍력발전소에서 기념촬영
( 2011.10) 태백산 천제단에서 기념촬영
고리봉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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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2012-06-26 18:53:04
꿈을 가지면 이루어 진다고 하지요.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백두대간 종주 꿈을 가지면
언젠가는 이루어 지겠지요.. 통일되면 금강산, 개마고원, 백두산까지 종주를 기대해 봅니다..
나는 갈 수 있을까?..... 종주책자는 보고 있는디......

어룡 정 2012-06-26 09:10:05
백두대간 종주를 축하드립니다.
시작은 누구나 할수 있어도 마무리 하기가 힘드는데 도전과 인내로 백두대간을 종주함에 존경을 표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백운선 2012-06-26 08:02:04
장시간 한가지 일에 정진한다는 일! 너무나 힘든 주변사정, 자신과의 희생을 감수하고 이루어 내신 백두대간 종주! 무한대로 축하합니다.
든든한 체력과 호연지기의 기상을 오늘도 펼쳐보아요.

최홍표 2012-06-25 20:17:13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
과장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담에 기회가 되시면 한라에서~~~백두까지 도전하시면. 저도 한구간 동참할겁니다
과장님 건강한 모습 보기좋네요.

이동배 2012-06-25 18:19:59
업무에 바쁘시고 피곤하실텐데 이런 계획을 세우셔서
정복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저도 본받아야겠네요 ~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