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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9개 지구 상권분석 나서
광주광역시 북구, 9개 지구 상권분석 나서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8.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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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일곡지구 등 9개지구 대상북부소상공인지원센터장 ‘지원 아끼지 않을 터’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의 무분별한 진출로 골목상권이 잠식당하고 있는 가운데 북구가 전국 최초로 동네상권에 대한 분석 작업에 나섰다.북구는 “소상공인 등 자영업 상권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최초로 동네상권 분석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청 전경

이번 동네상권 분석은 일곡지구, 문흥지구, 두암지구 등 9개 지구로 나눠 지구별 상권 특성 등을 조사하고 창업과 업종전환 등 다양한 상권 정보를 통해 창업준비자와 영세 소상공인의 길라잡이가 될 소중한 통계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권분석 조사는 전체 상권지도를 포함한 상권의 주요특성과 업체현황, 요일.시간대별 유동인구, 상권내 주요브랜드 인지도, 교통현황, 상권 내 개발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조사하여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네상권 조사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상권분석의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이승규 북부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단히 의미 있고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상권분석 조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인해 동네상권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확한 현황자료가 없다”며 “이번 상권조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길라잡이 되는 소중한 자료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제정, 유료컨설팅, 창업강좌, 박람회 견학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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