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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곳곳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시작
마을 곳곳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시작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2.03.14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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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역 특성화사업 23개 단체 4억3천만원 지원

마을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민 속으로 파고드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이 광주 곳곳에서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센터장 노성대, 이하 광주광역센터)는 최근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2차 심사를 마무리하고 23개 단체에 총 4억3천4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4일 광주문화재단에 의하면 올해는 다양한 계층에 밀착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단체들 위주로 선발했다. 특히 지역 특성화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시한 커뮤니티 단위 교육이 두드러졌고, 직업 진로교육과 생태문화예술교육 등 새로운 시도도 있었다. 문화공동체 아우름의 <마을을 노래하는 아카펠라 가족 합창단>, 양념쳐스튜디오의 <발산마을 예술창고-할머니 도슨트 행차요>, 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의 <진주마을에서 행복한 꿈을 잡자 2>, 광주전남녹색연합의 <뚱땅뚱땅 도토리 오케스트라>가 그것.

심사위원들은 심사총평을 통해 전체적으로 기획력이 강화되고 아파트 주민, 10대 미혼모, 독거노인 등 새로운 교육대상을 발굴하려는 노력은 신선했으나 대상자에 맞는 교육설계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해왔던 단체들의 경우 교육성과는 우수하나 기존사업을 반복함으로써 매너리즘을 보이기도 했다는 지적이다.

광주광역센터측은 “선정된 단체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모임, 전문가 컨설팅, 매개자 연수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가가 지역 특성을 살린 운영체계와 프로그램을 가지고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5년간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장르별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했다면 올해는 ‘시민 대상 통합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도록 영역을 넓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해왔고 지난해부터 광역단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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