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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국립공원 탐방은 안전이 제일
해빙기, 국립공원 탐방은 안전이 제일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2.02.28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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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안전관리로 즐거운 탐방문화 조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박영규)는 봄철 해빙가 도래함에 따라 낙석, 낙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잦을 것을 우려하여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기간』으로 정하고 공원 내 모든 시설물 및 재난취약지구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변의 저녘 노을 (자료사진)

봄철 해빙기는 겨울철 폭설, 한파 등의 영향으로 인해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됨으로써 지반침하, 절개사면 붕괴․균열 등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노면에 남아있는 눈이나 빙판으로 인해 발목이나 허리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탐방객 스스로의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또한, 최근 국립공원 사망사고의 원인 중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돌연사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산행 전 반드시 스트레칭 등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한 후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에서는 이러한 재난취약지구에 대하여 일제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국립공원 탐방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심용식 탐방시설과장은 “정규 탐방로가 아닌 샛길산행은 안전사고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시 구조가 어려워 더 큰 위험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공원 탐방시 안전하고 편리한 정규 탐방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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