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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 한중FTA에 민감한 부분 제외 약속 받아
박준영 지사, 한중FTA에 민감한 부분 제외 약속 받아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2.02.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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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재부.국토부 장관 잇단 면담서 지역 현안 지원 이끌어내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양대 선거정국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22일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잇따라 방문, 한중FTA 협상서 민감한 부분 제외 약속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 기재부장관 면담하고 있는 박준영 지사 (자료제공 / 전남도)

박 지사는 이날 오후 박재완 장관에게 “친환경 농수축산업의 메카인 전남도가 한․미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라 농업 분야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중 FTA까지 체결될 경우 농촌경제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농수축산물을 협상에서 제외해달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어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13년 국비 255억원 지원과 함께 모터스포츠 및 고급브랜드 차량에 적용할 자동차부품 7대 핵심 기술 개발을 국가 R&D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남해안관광 발전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관광을 주제로 한 관계기관 회의, 민간자본의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한․중 FTA 협상과 관련해 민감한 부문은 제외할 계획”이라며 “전남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정부 차원의 관광산업 육성과 F1대회, 연륙․연도교, 철도 등 전남도에서 건의한 내년도 예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이어 권도엽 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는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국제공항 경유와 보성~임성 간 철도 건설 조기 추진, 진도항 배후지와 공동혁신도시 북측 진입도로 개설을 요청했다.

한편 전남도는 3월 말까지 국고지원 사업을 확정하고 4월부터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부처를 방문해 현안을 적극 설명하는 등 내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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