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이끌 지역리더 50명 양성
광주 남구가 역점 추진 중인 마을 공동체 및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이끌 지역리더를 양성한다.
‘마을공동체 지역리더 양성과정’은 각 동별로 선발된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광주대학교 성인학습지원센터에서 21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광주YMCA, (재)희망제작소, 사)열린사회 시민연합 등 지역리더양성 및 마을공동체 분야 전문 강사들의 이론 및 토론식 강의로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이 양성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은 ▲주민자치의 필요성 및 마을공동체의 개념 ▲지역리더의 역할과 사명 ▲마을공동체 조성 및 사례 ▲동네모임, 어떻게 이끌어야 하나 등 15회에 걸친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남구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마을 현안과 대소사를 주민들 스스로 결정하고 이웃들의 어려움이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등 공동체 정신을 회복해 창조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남구 관계자는 “실천력과 지도력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정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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