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5 09:26 (목)
광주시 북구, 하수구 위치정보 안내표지판 ‘효과 톡톡’
광주시 북구, 하수구 위치정보 안내표지판 ‘효과 톡톡’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8.13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중호수 시 하수구 막힘 현상 신속 대처 침수피해 최소화 시켜 , 100개소 추가설치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집중호우를 대비해 설치한 ‘하수구 위치정보 안내표지판’이 이번 장마철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구 위치정보 안내표지판

하수구 위치정보 안내 표지판은 쓰레기 등 이물질로 인해 하수구가 막힐 경우 이물질만 제거하면 간단하게 배수가 되지만 침수시에는 하수구 위치 파악이 어려워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키 위해 설치됐었다.

북구가 지난 6월 설치한 하수구 위치정보 안내표지판은 모두 360개소로 주요도로변 상습 침수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설치했다.특히 설치장소 및 위치에 따라 식별이 용이하도록 도로경계석용, 수벽나무용, 담장용 등 3종으로 제작 설치해 이번 장마철 효과를 톡톡히 거둬 침수피해 등을 최소화 시켰다는 평가다.

하수구 위치정보 안내표시

한편 북구는 이번 장마철 하수구 위치정보 안내표지판이 큰 효과를 거둠에 따라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10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할 계획이다.

배수구 안내표시

송광운 북구청장은 “작은 변화로 이번 장마철 침수피해 등을 최소화 시킬 수 있었다”며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를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장마철 침수피해 등 사전 예방활동을 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