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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청년사업단 지원 사업 ‘호응’
광주시 북구, 청년사업단 지원 사업 ‘호응’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8.12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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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일자리 창출로 ‘1석 2조’ 효과 2개 대학과 연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실업청년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은 지역대학과 함께 청년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2개 대학에서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시 북구청 전경

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계속되며, 서강정보대학이 ‘조손가족 맞춤형서비스’ 프로그램, 동강대학은 ‘방문놀이서비스’와 ‘중장년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조손가족․아동 등 모두 331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강정보대학에서 주 2회 열리는 조손가족 맞춤형 서비스는 해당 가정을 방문해 가사를 지원하고 각종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손자녀에게는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동강대학에서 운영중인 방문놀이 서비스는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평가를 통해 아동의 특성을 파악하고, 특기교육, 스트레스 검사, 운동처방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중장년 수급자와 과체중 비만자를 대상으로 한 경락․발 맛사지, 요가, 골밀도 검사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북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혜자의 욕구조사를 통해 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업청년에게는 대학의 전공을 살려 취업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실업 청년들에게 자신의 전공과 연계된 경력 형성으로 취업을 촉진하고 주민들에게는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410-8248) 또는 해당 대학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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