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청소활동가' 발대식
광주 남구(청장 최영호)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동네 ‘청소활동가’의 자발적인 청결활동으로 지역공동체의 재발견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발대식 및 관내 이면도로 및 취약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영호 남구청장, 장병완 국회의원, 신광조 광주시 환경생태국장, 관계공무원과 정간난 남구 방림2동 8통장, 이은석 11통장 및 우리동네 청소활동가 40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청소인력 추가 투입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내 직장과 집, 상가 앞 청소를 자발적으로 쓰는 '우리 동네 청소활동가' 400여명을 구성해 이날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내 집(상가) 앞, 아파트 담장 주변 인접 도로의 청소와 벽보 제거 등 정화활동을 맡게 되며, 주 1회 동별 자체 청소와 월 1회 구청에서 지정한 취약지 청소에 참여한다.
동절기에는 내 집 앞 눈 치우기와 병행 추진되고, 참여한 청소활동가들은 남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봉사활동 점수도 인정된다
이어 발대식을 마친 ‘청소활동가’들은 고향을 방문하는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내 집앞 쓸기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며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통해 청결한 도시를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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