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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전통 장 담그기 날’ 행사 개최
광주 남구 ‘전통 장 담그기 날’ 행사 개최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2.01.16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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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메주와 3년 이상 묵힌 소금으로 손수 장을 담가 보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다음달 15일 압촌동 콩종합센터에서 열리는 ‘전통 장 담그기 날’ 행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콩(장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는 ‘장 담그기 날’ 행사는 130,000원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이웃과도 함께 할 수 있다.

 장 만들기에 사용될 재료로는 국산 콩으로 만든 전통 메주와 3년 이상 묵힌 국산 소금이 사용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들의 지도와 도움 아래 15Kg의 된장과 5L의 간장을 손수 담게 되며, 7월 중순 이후 택배 등을 통해 담가 놓은 장들을 전달받게 된다.

참가비를 납부하고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도 똑같은 양의 된장과 간장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직접방문 또는 전화신청 후 무통장 입금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콩과 소금을 이용해 본인이 정성을 들여 장을 담그기 때문에 장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며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전통의 맛에 추억까지 담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김치산업과 압촌의 장류, 기능성 떡 산업 등 전통음식산업을 남구의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통 장 담그기 날’  행사에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간편한 차림으로 앞치마를 가지고 콩센터로 오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을 위해서는 구청 경제과(☏ 650-7546), 광주콩종합센터(☏ 385-0455), 압촌메주영농조합(☏ 373-616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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