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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광산 전갑길 후보 “복지·민생예산 늘려 국민 고통 덜어줘야”
미스터 광산 전갑길 후보 “복지·민생예산 늘려 국민 고통 덜어줘야”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1.12.29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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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민주통합당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갑길 민주통합당 광산갑 예비후보(미스터 광산)는 29일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 등으로 3%대의 저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들이 잇따르고 있지만 의원들은 총선을 겨냥한 민원성 ‘쪽지 예산’에 매달리고 있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반값 등록금, 일자리 지원, 무상보육, 한미FTA 대책 사업 등 복지·민생예산을 대폭 증액해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실질임금 증가율이 역대 3번째로 낮은 수준인 -3.49%를 기록하고 전·월세의 고공 상승 등 고물가와 실업률 악화로 경제고통지수(7.5)가 역대 3위를 기록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삶의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올 3분기까지 가계의 소비지출 중 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4.3%로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산출한 이후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불황여파로 실질임금이 줄고 물가가 오르자 생활비(식료품비, 주거비)를 제외한 분야의 소비를 대폭 축소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며 “가계 소비가 줄면 내수 부진으로 이어져 투자가 감소되고 고용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고용확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 대다수가 여야의 정쟁으로 심의조차 못하고 있다”며 “민생과 직결된 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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