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순애) 제18차 정기 총회가 20일 오후6시30분 상록회관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 유태명 동구청장, 김종식 서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임순애 광주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장, 노광기 전국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최연주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황인숙 보육담당사무관, 진귀수 (무등어린이집),남순심(시청중앙어린이집), 최성호(큰빛자연생태어린이집)광주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 전 회장, 오경자(리라어린이집),여경남(샛별어린이집)부회장, 김수미 총무(밝은어린이집원장), 황정련(신세계어린이집)북구 어린이집연합회장, 이화진(새싹어린이집)동구 어린이집회장, 여경남(새싹어린이집)서구 어린이집회장, 김영화(운남어린이집)광산구어린이집회장, 김점옥 참사랑어린이집원장, 정은영(하야예술어린이집), 최선미(무등어린이집)원장, 안신영 광산구 후어린이집원장 을 비롯한 5개구 회원 400여명이 모여 미래를 열어갈 어린이 보육 현장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보육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철저를 다해 주길 바란다.”며, “2012년도에는 선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보육 도우미제를 적극 추진하며, 셋째아 보육료 지원을 만 3세에서 만4세까지 확대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유아교육이라는 어렵고도 중요한 교육분야를 선택해 건강하고 영특한 2세들을 배출하는데 온 정성을 쏟아온 원장님들께서 올 한해 어린이집이 남긴 활동의 발자취를 정리해보는 자리인 만큼, 짧은 시간이나마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일체감을 갖고 열린토의와 화합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순애 광주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동안 보육현장에는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민간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하는 공공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이 도입됐고, 금년 12월 8일부터 보육시설은 어린이집, 시설장은 원장, 보육종사자는 보육교직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특히, 어린이집 운영자에게 가장 큰 부담을 주었던 시설정지를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고, 내년부터 만 5세 누리과정 시행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공통교육과정을 수행하게 되면서 보육교사의 열악한 처우를 국비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임 회장은 “그러나, 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어린이집의 지원 불평등 개선과 특별활동 규제해결, 과중한 행정규제 완하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에 정기총회를 맞아 스스로의 권익을 위한 연합회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연주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가입 지원과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광주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은 보육을 책임질 보육인으로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는 선진 보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안정된 보육정책 속에서 보육인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질 높은 보육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 영유아를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