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4 09:01 (수)
광주시 북구, 드림스타트 사업 ‘효과 톡톡’
광주시 북구, 드림스타트 사업 ‘효과 톡톡’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8.06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8일 목포 신안보육원 아동 30명과 갯벌체험 등건강.교육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07년에 문을 연 드림스타트 사업이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 사업으로 183세대 273명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구에서 운영중인 드림스타트 사업은 어린이집, 학원, 병원, 복지관 등 총 32개 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습능력증진, 건강영양, 아동권리 등 35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연 2,700여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는 인터넷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건강교육이 실시되며, 교육대학교 전담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기초학습 능역을 키우는 기초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 신안군 압해도에서 목포 신안보육원 아동 30명과 만남의 장을 갖고, 갯벌생태 체험을 갖는다.

갯벌생태체험은 코레일 가족봉사단과 함께 방학기간 동안 헤이해지기 쉬운 아동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지난해 4월 코레일광주지사와 희망나누기 협약을 체결하고, 주말농장, 문화․환경체험 활동 등을 수시로 갖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저소득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베푸는 지역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