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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통합방위협의회, 임란 승전지 울돌목서 개최
전남통합방위협의회, 임란 승전지 울돌목서 개최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1.11.21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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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국 첫 야외 개최…여수세박 등 국제행사 테러대책 등 보고

전라남도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둔데다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22일 전국 최초로 야외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 임진왜란시 통신수단으로 활용된 봉화 (자료사진)

전남도는 22일 오전 11시 임진왜란 최대 승전지 울돌목과 해남 유스호스텔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이호균 도의회의장, 제31보병사단장, 전남지방경찰청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제4차 전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해 발생한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그 교훈을 되새기고 지역방위태세를 강화하는 의미에서 전국 최초로 도청 회의장이 아닌 임진왜란 당시 최대 승전지인 울돌목 현지에서 개최해 현장감과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식전행사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우수영에서 기념탑 참배와 함께 전시관 관람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울돌목 전투의 의미를 되새긴다.

회의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준영 도지사는 “최근 리비아사태 등 중동지역 민주화 바람으로 북한의 체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형태의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또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국제농업박람회,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안전이 가장 우선돼야 함을 강조하고 각종 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전남지방경찰청과 제11공수 특전여단에서 테러대책 보고를 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책과 행동 매뉴얼을 선보인다.

이어 올 상반기부터 도와 시군, 31사단, 3함대, 기무부대, 국정원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대공 취약지역 전수 조사를 바탕으로 취약지역 1개소를 추가로 지정하는 건을 심의 의결키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철저한 훈련과 물샐 틈 없는 대비책만이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음을 공감하고 각 기관별로 철저한 지역방위태세 확립대책 수립과 함께 유사시 체계적이고 일사불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방위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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