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건, 일회용 컵 등 위생용품 제조ㆍ공급업체 점검 추진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식중독 등 각종 질병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비위생적인 물수건 등의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일제점검에 나선다. 북구는“오는 5일까지 주민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수건, 일회용 컵, 숟가락, 이쑤시개 등을 제조ㆍ공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및 설비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관리기준 이행여부, 공중위생교육 이수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물수건, 일회용 컵, 냅킨 등 제품을 직접 수거하여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북구는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하고 개선ㆍ시정여부를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여름철 식중독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며“앞으로도 위생의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 보건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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