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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아름다운 거금도의 밤 행사 성료
고흥군, 아름다운 거금도의 밤 행사 성료
  • 강계주 기자
  • 승인 2009.08.03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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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화합·관광객 볼거리 제공·지역특산물 홍보 효과 거둬
고흥군 금산면 금의회(회장 기우원)가 주관한 “제2회 아름다운 거금도의 밤”행사가 지난 1일 금산면(일명 거금도로 불리움)이 자랑하는 천혜의 휴양지인 익금해수욕장에서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출향향우회원, 주민, 피서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병종 군수

오후 3시부터 개그맨이자 뽀식이로 잘 알려진 이용식씨의 사회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출연하는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김용임씨를 비롯한 초청가수의 공연과 함께 밤하늘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밤 11시까지 7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 각설이타령을 비롯 초청가수 출연 등 다양한 공연이 관중을 매료시켰다

머지않아 연륙이 될 부푼 꿈을 안고 있는 거금도(금산) 젊은이들이 지역을 홍보하고 면민화합을 이루기 위해서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아름다운 섬 거금도의 밤” 행사는 소외된 도서지역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고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 제공과 함께 우수 농수축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흥군에서는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 익금해수욕장 모래사장을 가득메운 1천5백여 관중들

이날 박병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축제의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곳 금산면이 고흥 발전을 이루는 성장 거점, 21세기를 이끌 해양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하며, 한 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식전공개행사에서 지역주민들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노래자랑대회"

한편 익금해수욕장은 바다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주변에 송림이 우거져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격일 뿐만 아니라 주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청정해역에서 바다낚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한번 찾은 해수욕객은 반드시 다시 찾아온다는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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