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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폐막‘- 52일간의 대장정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폐막‘- 52일간의 대장정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1.10.24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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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의 개념과 실험적인 작품들로 90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큰 성과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폐막식이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 로비에서 23일 오후 7시 부터 약 100분간 진행됐다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라는 주제로 열린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폐막을 기념하기 위해 재단 이사장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이용우 대표이사, 승효상 총감독, 큐레이터, 재단 임직원, 도슨트, 자원봉사자, 후원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사, 공동마케팅업체,협력기관에 감사패증정

CNS금관5중주의 공연으로 막을 열어 올해 행사 사진을 담은 영상파노라마, 정책연구실장의 경과보고, 자원봉사자의 참여소감 낭독, 광주 전역의 공공장소나 다중 이용시설물을 직접 꾸며보는 ‘나도 디자이너’ 공모전의 입상자들의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자 김보람, 장영주

시민참여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장영주 씨는 “CCTV가 필요악이지만 도자기 인형조각품을 설치하여 공공부문을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다.” 라며 자신의 작품이 금남로 역사뿐 아니라 광주 전 지하철역사와 지상의 CCTV까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부국철강(주), 기아자동차(주),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주)광주신세계, (주)광주은행, 신한카드(주), (주)씨피에스, (주)프리그램, (주)대중종합관리시스템 등 후원사와 공동마케팅업체, 협력기관 등 9개 단체에게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내년 광주비엔날레도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광주비엔날레가 세계적인 비엔날레로 문화적인 새 시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디자인이 디자인이면 디자인이 아니다’라는 주제는 모든 생활이 디자인이며 정치도, 행정도, 디자인적으로 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승효상감독

승효상 총감독은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에 대한 본질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디자인 문화를 전세계에 알린 대회였다. 비엔날레 행사가 국제적인 관심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올해 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해 “올해 전시는 기존의 디자인 경계를 완전히 해체시키는 새로운 디자인의 개념과 발전 양상 및 방향을 실험적인 작품들로 보여줘 90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시민참여프로그램과 참여형 작품들도 관람객 호응도와 참여를 크게 신장시키는 역할을 해낸 주요 요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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