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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독도함 승선관람 응모 성황리에 마감
나로호 발사 독도함 승선관람 응모 성황리에 마감
  • 강계주 기자
  • 승인 2009.08.03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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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개별연락을 통한 관람자 선정 통보 예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安秉萬)는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발사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발사기념 대국민 퀴즈 이벤트’의 "독도함 승선 발사관람 응모"가 7월 31일로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 역사적인 나로호 발사장면을 해상에서 볼수 있도록 지원 될 군함 "독도호"

일반국민들에게 해군 "독도함"에 승선해서 나로호 발사장면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발사관람자 응모에는 총 4만2천8백34명이 응모해 약 343대1의 경쟁률을 보임으로서 역사적인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온라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관람자로 선정된 125명 중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는 등 희망할 경우, 가족, 친지 등 지인 1인을 동반할 수 있어 총 250명이 선발될 예정인데 관람자로 선정된 사람은 발사관람 일정 상 1박 숙박의 가능성이 있어, 확실한 참가 가능 여부와 동반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개별연락을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국민이 함께 참가해 발사 성공을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온라인 응모를 통해 선발된 사람 외에도 우주소년단, 나로우주센터 이주민을 포함한 인근 지역민, 다문화가정 및 도서산간벽지가정 등 250명을 별도 선발할 계획으로 있어 이번 독도호에는 총 500여명이 승선하게 된다.

한편, 나로호 발사는 풍속, 발사대 인근의 낙뢰발생, 강우 등 발사가 가능한 기상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안전한 발사를 위하여 발사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될 가능성도 있을 뿐만 아니라 독도함 승선 발사관람은 일반국민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나로호 발사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계획되었지만, 독도함의 이미 계획된 운용 일정으로 인하여 조정되는 발사시기에 따라서는 독도함 승선 발사관람은 취소될 수도 있다고 과학기술부는 밝혔다.

나로호 (자료사진)

한편 이번에 관람자로 선정된 사람들은 발사 예정일인 오는 8월 11일 여수항에서 독도함에 승선,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에서 역사적인 나로호 발사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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