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대한민국 평화위원회(위원장 김민경)가 지난 10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송승종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前,광주광역시 부이사관)이 대한민국평화대상 사회공헌분야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평화대상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수상한 노벨평화상의 정신을 승화하여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공적을 엄격히 심사하여 주어진다.
대한민국평화대상 공적심사위원회는 박준영 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해당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하여 심사하였고, 각계각층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1세기 대한민국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대상을 발굴하여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수상 분야로는 평화대상 수상자 63명으로 의정분야, 법조분야, 사회공헌분야, 문화분야, 환경분야, 기업분야, 교육분야, 시민분야, 언론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송승종 사회공헌대상 수상자는 광주광역시청 등 지방행정기관에서 40여 년을 근무하다 부이사관으로 퇴직한 자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자세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에 솔선수범해 오면서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논문에서 지역 NGO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여 시민사회단체 활성화에 기여 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개, 봉사단체인 우렁회를 조직하여 소외계층 지원,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종료 후 경기시설물 5개 종목 748점(시가 5억 6,800만원)을 체육 관련 단체에 무상으로 지원, 북한이탈주민(새터민) 멘토 역할을 하면서 조기 정착 지원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소외계층 지원 및 기업회원 국·내외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송승종 수상자는 “오늘 제 이름으로 주어진 이 큰 상이 단순히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제 삶의 작은 발자취를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특히 제 가족과 동료들,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가능했다는 점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저는 이 상을 민주·인권·평화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작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상하수도 분야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환경과 인권의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더욱 열심히 일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평화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