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다.
정인화 시장은 9월 3일 중마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6일 광양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 9일 옥곡5일시장, 10일 광영상설시장과 진상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시장 방문에는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광양벤처벨리기업협의회,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본부, 소상공인연합회, 상공인단체 등 소속 임원 100여 명이 참여한다.
광양시는 정인화 광양시장의 시장 방문 행사와 더불어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 파악과 지역 농특산물 이용 캠페인 또한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광양시에서는 광양5일시장에 44억 원, 광영상설시장에 69억 원을 각각 투자해 주차장 확충, 증개축 등 시장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전통시장 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그리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 외에도 상인들이 ‘경영마인드’(경영자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성과 효율성을 가진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용하는 것)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추석 명절 준비로 오가는 사람이 많은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이 되는 데 민생탐방 장보기 행사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