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전 10시 40분 광주를 방문해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간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직접 찾아 업무보고 청취 및 시설을 살펴보았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박용수 광주시민주평화국장, 차호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원장, 형숙희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행정팀장 등이 함께 했다.
이상민 장관은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시설에 부족함은 없는지, 운영은 잘 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업무현황 등도 청취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트라우마센터 운영과 관련해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치유센터는 국가폭력, 적대세력 또는 국제테러단의 공격 등에 의한 피해자와 그 가족의 트라우마 후유증과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이다.
꽃꽂이 프로그램, 물리치료 상담 등 정신·신체적 프로그램을 비롯해 1대1 상담 서비스와 사회적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총 107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천224㎡) 규모로 올해 4월 준공됐다.
13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이용 대상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하는 국가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이다.
법적으로 피해 사실을 증빙할 수 없는 피해자들은 상담을 거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 국립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 시설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액국비 운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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