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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호남대학교 김옥심교수, 원광디지털대학교 온고을 약선회 초청 무더운 여름철 나기에 좋은 김치 특별 강연 성황리 개최
[취재현장] 호남대학교 김옥심교수, 원광디지털대학교 온고을 약선회 초청 무더운 여름철 나기에 좋은 김치 특별 강연 성황리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7.2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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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심 교수가 직접 개발한 ‘수박열무물김치’. ‘오이소박이’ 담그기 비법 강의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드림라이프대학(학장 최영화) 김치발효트랙 김옥심교수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북 익산시 소재 원광디지털대학교 실습실에서 온고을 약선회(회장 김소윤) 초청으로 소속 회원 16명을 대상으로 여름김치 담그기 이론 및 실기실습을 실시했다.

김옥심 호남대학교드림라이프대학김치발효트랙 교수는 온고을 약선회(회장 김소윤) 초청으로 여름김치 담그기 이론 및 실기실습을 실시했다.
김옥심 호남대학교드림라이프대학김치발효트랙 교수는 온고을 약선회(회장 김소윤) 초청으로 여름김치 담그기 실기실습을 실시했다.

김옥심교수는 PPT를 활용한 이론강의에서 “수박 열무 물김치는 한국의 여름 식탁을 화려하게 수놓을 특별한 김치이다. 이 특별한 김치는 수박과 열무의 장점을 모두 담고 있어, 시원하고 상큼한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제공한다. 영양가가 높고 맛있는 이 음식은 여름철 별미로 인기가 높으며,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선택이 된다.”고 말했다.

또, 김교수는 “이 수박열무물김치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살펴보면, 풍부한 수분 공급과 소화촉진에 도움이 되며, 수박의 라이코펜과 열무의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의 좋은 성분들이 체내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미용 등에 도움이 된다.

김옥심 호남대학교드림라이프대학김치발효트랙 교수는 온고을 약선회 초청으로 여름김치 담그기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김옥심 호남대학교드림라이프대학김치발효트랙 교수는 온고을 약선회 초청으로 여름김치 담그기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수박열무물김치는 저칼로리이면서도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여 건강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청열생진(淸熱生津 : 몸의 열을 내리고, 진액을 생성함)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박열무물김치를 직접 담가서 가족과 함께 즐겨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교수는 오이소박이에 대해 “오이소박이는 한국의 전통 음식 중 하나로, 특히 더운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김치로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김치 중 하나이다.

오이소박이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반찬이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욱 돋보인다. 김치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 오이소박이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김치로 자리 잡았다.

김옥심 호남대학교드림라이프대학김치발효트랙 교수는 온고을 약선회 회원들에게 ‘수박열무물김치' 담그기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온고을 약선회 회원들은 김옥심 호남대학교드림라이프대학김치발효트랙 교수의 지도아래 ‘수박열무물김치' 담그기 실습을 하고 있다.
온고을 약선회 회원들은 김옥심 호남대학교드림라이프대학김치발효트랙 교수의 지도아래 ‘수박열무물김치' 담그기 실습을 하고 있다.

오이의 아삭한 식감과 속재료의 풍미가 잘 어우러져 매우 상큼하고 맛있는 반찬으로 인기가 많다. 오이소박이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오이소박이의 건강에 좋은 점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오이소박이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K, 비타민 C,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오이소박이는 수분 함량이 높아 체내 수분 보충에 좋다. 특히 여름철 탈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오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산균은 장 건강을 개선시키고 소화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김옥심 교수가 직접 개발한 ‘수박열무물김치’ 
오이소박이 김치
오이소박이 김치

이어 김 교수는 “오이소박이는 만드는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여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김치이다. 오이소박이는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면, 비빔밥 등의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에 좋다.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며 “청열해서(淸熱解署: 몸의 열을 식히고, 무더위로 인한 열을 풀어줌), 생진지갈(生津止渴: 진액을 생기게 하여 갈증을 멎게 함), 이수해독(利水解毒: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독성을 풀어줌) 효능을 가진 여름철 김치로 오이소박이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뒤 김소윤 회장은 “오늘 수박열무물김치와 오이소박이를 담그는 법을 배웠는데, 특이한 것은 단맛을 내는데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자연적인 단맛을 내는 방법이 참 도움이 되었다. 조미료나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수박의 단맛을 이용해 만든 수박열무물김치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 엄청 좋아할 것 같다. 설탕을 넣지 않고 매실청만 약간 넣어서 자연의 맛, 자연스런 맛을 내는 오이소박이도 너무 좋았다. 앞으로 김치를 더 배우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옥심 호남대학교드림라이프대학김치발효트랙 교수는 김소윤 온고을 약선회 회장, 배해경 총무와 함께 소감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옥심 호남대학교드림라이프대학김치발효트랙 교수, 김소윤 온고을 약선회 회장, 배해경 총무와 회원들은 "약이되는 김치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배해경 총무는 “ 우리는 오늘 일반적인 김치가 아닌 정말 알아야 할 김치를 배웠다.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수박의 단맛을 이용해서 만든 수박열무물김치는 굉장히 신선하고 맛이 있었다. 오이소박이 같은 경우에는 강하지 않는 그냥 샐러드처럼 먹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좋았다. 오늘 교육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선배인 김옥심 교수님 같은 분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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