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천791가구에 15억2천만원 상당 쿠폰 지급
전라남도는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에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외 계층 등 8천791가구를 선정, 가구당 16만9천원씩 총 15억2천만원 상당의 연탄 쿠폰을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연탄쿠폰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세대에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지난 2008년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전남도에서 나눠준 쿠폰은 가구당 연탄 약 300장에 해당하는 금액의 쿠폰 1매로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쿠폰을 배부한다.
쿠폰 사용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며 연탄쿠폰 가격만큼 기존의 연탄거래처에 배달 신청하면 된다.
임채영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저소득층 세대들의 겨울나기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쿠폰 배부에 차질이 없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연탄 수령 등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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