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5 15:56 (목)
광산구청장기 축구대회, 주암축구단 우승
결승전에서 강호 월곡축구단 3대 1로 물리쳐
광산구청장기 축구대회, 주암축구단 우승
결승전에서 강호 월곡축구단 3대 1로 물리쳐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09.25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에서는 어울림축구단 처녀우승... 모아FC 2대 1로 꺽어

2제13회 광산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 첨단지구회 소속 주암축구단이 하남지구회 소속인 강호 월곡축구단을 3대 1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 1부 결승전을 앞서 주암축구단과 월곡축구단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광산구축구연합회 류상운 회장 및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

주암팀은 9월 25일 풍영정천경기장에서 열린 결선경기 준결승전에서 첨단을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 건국을 5:1로 대파하고 올라온 강호 월곡축구단을 3:1로 제압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총 18개팀이 참가한 2부에서는 어울림축구단이 준결승전에서 봉산축구단을 4대 1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광산구청축구단을 6대 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모아FC와 일진일퇴 공방을 벌이다가 2:1로 뿌리치고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광산구청장기 축구대회는 지난 18일 풍영정천경기장, 첨단경기장, 용동축구장에서 1부 16개팀, 2부 1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경기를 소화하고 이날 결선경기를 가졌다.

▲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들 - (앞줄 왼쪽부터) 광산구의회 이준열 의장, 광주시의회 윤봉근 의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고정주 광산구생활체육회장, 장진수 광주시축구연합회장, 류상운 광산구축구연합회장.

한편, 대회 개회식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 광주시의회 윤봉근 의장, 광산구의회 이준열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과 고정주 광산구생활체육회장 그리고 장진수 광주축구연합회장, 프로축구 광주FC 최만희 감독, 호남대 축구부 황영우 감독을 비롯한 외부 축구인과 광주축구연합회를 이끌어온 안길연 전 회장과 신흥수 전 회장을 비롯해 광산구의 5개지구 축구회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그동안 광산구 축구발전에 공이 큰 조성래 전 첨단지구회장과 광산구축구연합회 김경옥 심판이사가 고정주 광산구생활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고, 장대광(하남)·박경수(풍영)·송종문(어등)·이정근(첨단)·신성규(광산) 사무장 등 각 지구회 사무장과 오동일 2010년 광산구연합회 사무국장이 민형배 광산구청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 목련FC와 봉산축구단의 개막전에서 목련FC 고영상 선수(7번)이 롱킥을 하려는 장면(봉산팀이 1대 0 승리).

한편, 대회장인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대회사에서 “축구를 통해 다져진 건강은 가정의 행복에, 길러진 팀워크는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때문에 축구를 사랑하는 것은 내 가족을 내 고향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면서 “이번 대회가 축구동호인의 화합과 광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상운 광산구축구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생활체육에서 축구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이며, 전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놀라운 힘을 가진 운동”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화합의 정신을 불어넣어주자”고 강조했다.

▲ 류상운 광산구축구연합회장의 환영사 모습. 왼쪽은 윤봉근 시의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오른쪽은 광산구 생활체육회 고정주 회장과 광주축구연합회 장진수 회장.

광산구축구연합회(회장 류상운, 사무총장 남효현)는 광산지구회(회장 김창연, 7개팀)·어등지구회(회장 안병구, 8개팀)·풍영지구회(회장 주영국, 10개팀)·하남지구회(회장 김진환, 8개팀)·첨단지구회(회장 박희남, 12개팀) 등 5개지구회에 총 45개 축구단에 약 2천여 명의 축구동호인이 등록돼있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3회 광산구청장기 축구대회 이모저모]

 

▲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대회사를 하는 장면.
▲ 류상운 광산구축구연합회장의 환영사 모습.

▲ 광산구축구연합회의 살림꾼들의 환한 표정 - (왼쪽부터) 김병찰 사무차장, 남효현 사무국장, 김흥업 재무이사.
 
▲ 조성래 전 첨단지구회장이 고정주 광산구생활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축하 악수를 나누는 모습. 바로 옆은 역시 공로패를 수상한 김경옥 심판이사.
▲ 첨단지구회 이정근 사무국장이 민형배 광산구청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는 장면.
▲ 프로축구 광주FC 최만희 감독(가운데 검정양복 입은 이)이 증정볼에 싸인을 하는 모습.

▲ 개막경기에 나서는 목련FC 선수들. 50대인 이윤 선수(54번)의 모습도...
▲ 목련FC와 봉산축구단의 일진일퇴 공방전.
▲ 공격을 개시하는 봉산축구단이 서서히 목련FC 진영으로...
▲ 경기를 관전하는 봉산축구단 선수들의 여유있는 모습.
▲ 공중볼 다툼 - 목련FC 신공식 선수(8번)가 헤딩하는 장면.

▲ 목련FC 우홍명 선수(9번)의 절묘한 헤딩슛을 기가 막히게 막아내는 봉산축구단 골키퍼. 이후 한골을 넣은 봉산축구단이 1대 0으로 신승하고 16강, 8강을 거쳐 4강까지 진출.

▲ 류상운 회장을 비롯한 광산구축구연합회 임원들 모습.
▲ 2부 결승전에 앞서 어울림축구단과 모아FC축구단 선수들이 광산구축구연합회 임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 1부 결승전 주암과 월곡 선수들의 기념촬영.
▲ 2부에서 우승한 어울림축구단의 기념촬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