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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지역특성 맞춤 건강관리 '제주비만학교' 10월까지 사업 운영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
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지역특성 맞춤 건강관리 '제주비만학교' 10월까지 사업 운영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5.30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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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자원과 협업으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옥용)는 지역주민의 생활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시 제주보건소, 제주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으로 지역특성 맞춤 건강관리 '제주비만학교'사업을 추진한다.

(원 사진- 최옥용 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는 지역특성 맞춤 건강관리 '제주비만학교'를 10월까지 운영한다.

최옥용 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은 “비만은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우울증 등의 질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과 기대수명을 감소시킬 수 있어, 본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꾸준한 건강관리에 힘써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유병률이 감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17개 광역시도 중 비만율이 전국 1위인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을 대상으로 본인 스스로가 건강관리(Self-care)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만성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들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만성질환 발생위험(관상동맥질환 1.5~2배, 고혈압 2.5~4배, 당뇨병 5~13배)이 높고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 총 13조8,528억원 중 진료비가 7조3,968억원으로 전체의 53.4%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에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건강검진결과 비만으로 판정된 제주지역 주민 100여명을 모집하여 보건전문가 이론교육(질환‧영양‧운동 등), 비만위험요인 검사, 체력측정 및 체성분 분석,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 등 대면·비대면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건강교육 콘텐츠 제공 및 건강미션 챌린지 운영을 통하여 비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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