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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전남-국립대-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
[취재현장] 광주·전남-국립대-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5.2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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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 선정…후공정(패키징) 특화인력 양성
- 광주‧전남 상생1호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기대 높아져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전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남대(총장 정성택),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맞춤형 후공정(패키징) 특화 인재양성에 힘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전남-국립대-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전남-국립대-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는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산업육성과 인재양성이 수레바퀴처럼 맞물려 가야 하는 만큼 광주.전남의 최대 현안인 광주.전남 상생1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단단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오늘 이 협약식이 반드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마지막까지 노력하자는 다짐의 자리이다”라고 말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김용승 광주시인공산업국장은 광주·전남-국립대-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광주.전남에 호남권반도체공동연구소가 유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축하영상, 정성택 전남대학교총장, 순천대학교 관계자, 목포대학교 관계자, 김용승 광주시인공산업국장, 김종갑 전남도전략산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는 광주·전남 시도민의 꿈인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의 소중한 마중물이 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사다리의 한조각을 맞추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마지막까지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노력하자는 다짐의 자리이자, 이제 그 누구도 광주·전남에 인재가 없어 기업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더욱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자는 다짐의 시간이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전남-국립대-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전자 방명록에 서명을 하며 응원을 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전남-국립대-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수도권에 대응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지역대학과 협력은 필수이다. 지자체와 대학은 공동운명체로서 원팀이 되어 지방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오늘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그동아 해상풍력, 바이오, 레이저 등 지역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 인재양성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등 지역대학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빛나는 지방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전남도전략산업국장은 광주·전남-국립대-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야한다.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가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으로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5일 정부는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에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연합을 비롯해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등 지방 4개 권역을 선정했다. 이는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 생각한다. 반도체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가야 한다.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가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으로 반드시 어어져야 한다”며 “현재 특화단지를 유치하려는 지자체간 경쟁은 무척이나 치열하다. 이러한 때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신속히 조성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상생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힘이 난다. 전남도는 앞으로 협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 반도체산업 대도약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및 활용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협력 ▲지역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초·중·고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이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은 영상을 통해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가 '호남권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교육용 장비를 구축하고 다양한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조성될 것이다. "면서 "앞으로 광주광역시 교육청도 반도체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성택 전남대학교총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전남-국립대-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성택 전남대학교총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관계자들은 광주·전남-국립대-시도교육청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성택 전남대학교총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관계자들은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기원'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이번 협약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에 대한 후속 조치로, 협약을 통해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는 물론 광주·전남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정책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첨단 후공정(패키징)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5일 교육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주관기관),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등 광주·전남지역 대학연합이 최종 선정돼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투자(국비 445억원)를 받아 교육용 장비를 구축하고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인재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선정을 계기로 시도의 염원인 광주·전남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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