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가다’ 동아리 김다인‧주한별‧구주영‧이주영‧황윤하 학생 등 팀 이뤄 구슬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간호학과 세계시민동아리 ‘오다가다’ 학생들이 제1회 세계 고려인대회에 참가해 건강 부스 운영을 했다.
호남대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 세계시민동아리 ‘오다가다(지도교수 장윤경)’의 김다인‧주한별(이상 2학년) 학생과 구주영‧이주영‧황윤하(이상 1학년) 학생 등은 5월 20일 제1회 세계 고려인대회 2일차 ‘세계의 날’ 행사가 열리는 광산구 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일명 홍범도 공원)에서 건강 부스 운영을 하며 건강 봉사를 했다.
이날 세계인의 날 행사는 세계 고려인단체 총연합회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박상철 호남대 총장‧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호남대학교,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이 ‘하나의 민족, 하나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주최한 ‘제1회 세계 고려인대회’ 중 첫날 호남대에서 열린 ‘세계 고려인단체 총연합회 출범식’에 이은 2일 차 행사로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는 광산구 월곡동 홍범도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제1회 세계 고려인대회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일원,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과 국제회의장에서 첫날인 19일에 ▲국제학술대회와 ▲세계 고려인단체 총연합회 출범식을 하고 2일 차인 20일에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정책소풍 ▲월곡2동 글로벌 한마음 문화축제 등이 이어졌다.
호남대 간호학과에 따르면, 이번 건강 부스 운영은 광산구와 협업해 제작한 글로벌 건강교육 그림책 ‘미스터 브러시 브러시’와 ‘베니의 비밀’을 활용해 고려인 마을 어린이들에게 건강생활 습관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과 함께, 고려인 마을 외국인 성인들을 위한 대사증후군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여 직접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세계시민동아리 오다가다(ODA가다)는 2015년부터 글로벌 건강 문제에 대한 학습과 실천을 진행하는 세계시민 동아리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자료 제작, 캠페인 및 교육활동, 시민단체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질병관리청과 국제 한인 간호재단(GKNF)이 주관하는 대학생 감염병 예방 서포터즈 광주 전남권역 활동하며 3년 연속 우수 권역 활동상을 수상하였으며, 올 6월부터는 광산구 통합돌봄과와 함께 진행하는 의료급여대상자의 건강한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마실 가세’ 프로그램의 대학생 서포터즈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세계의 날 행사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