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2023 충무훈련 최초보고회 개최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2023 충무훈련 최초보고회 개최
박부길 기자
승인 2023.05.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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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주요자원동원과 다중이용시설,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피해복구 등 실제훈련을 중심으로 하는 ‘2023년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첫날인 22일 오후 1시 20분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3 충무훈련 최초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은 “공무원들의 비상시 임무수행능력과 시민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점에, 이번 테러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 각종 상황조치 훈련 및 전시 주요자원 동원 훈련을 통해 우리시의 비상 상황시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많은 장비와 인력이 동원되는 만큼 인명피해 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 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날 최초보고회는 개회, 국민의례, 전장실상 영상시청, 육군31사단 503여단의 군사상황보고, 광주광역시 안전정책관실에서 연습개시상황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충무훈련은 전시 비상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을 바탕으로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충무계획을 더욱 발전·보완시켜 전·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무훈련 실제훈련은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청사에 대한 테러 대응훈련을 농성역과 동구청사에서 민·관·군·경 통합으로 실시하고, 전시 군사작전 지원을 위한 군용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공군 1전투비행단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동원령 선포시 동원자원의 임무고지와 즉각적인 응소 절차 숙달을 위해 기술인력 66명, 차량 216대, 건설기계 14대 등을 실제 동원하여 대처능력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는 실생활과 연관이 있는 소화기 사용과 방독면 착용 요령, 심폐소생술 체험 등 안보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