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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윤석열 질책 “5‧18 기념사에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빠져”
강기정, 윤석열 질책 “5‧18 기념사에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빠져”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5.1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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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이 듣고 싶은 말은 ‘헌법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겠다’는 말”

“대통령 공약 반드시 지켜져야”…“내년 총선, 원 포인트 개헌 다시 제안”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5‧18 기념사에) 헌법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겠다”는 말이 빠졌다고 쓴소리를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묘비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 : 광주광역시청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묘비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 : 광주광역시청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먼저 “광주시민이 오늘 듣고 싶은 말은 ‘헌법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겠다’는 대통령의 말씀이었다.”고 말문을 꺼냈다.

이어 “하지만, 오늘 기념사에서는 이 말씀이 빠져 있어 광주시민은 허탈한 마음”이라면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이 올해 종료되고 내년은 국가보고서가 나오는 해임에도 5‧18의 폄훼와 왜곡은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시장은 “런 불행한 일의 반복을 종식시키기 위해 내년 총선과 함께 원 포인트 개헌을 다시 한번 제안드린다”며 헌법전문 수록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대통령의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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