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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2023년 5월 16일 확대간부회의 당부말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2023년 5월 16일 확대간부회의 당부말씀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5.1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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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오전 9시 2023년 5월 1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아래와 같은 당부말씀을 전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공모사업에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등 광주광역시 지역 대학연합이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아래는 확대간부회의 전문이다.

어제 교육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공모사업에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등 우리지역 대학연합이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애써준 차세대산업과와 인공지능산업국 직원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 시는,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분야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간에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 청년 모두가 생존을 넘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주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큰 그림을 완성시켜 가고 있습니다.

앞서 GIST와 삼성전자 간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협약(3.27.)이 그러했고, 이번 달만 하더라도 NHN이 광주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소(5.8.)해 60여명의 R&D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CES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광주시-전남대 간 인공지능 인재양성 업무협약도 체결(5월 8일)하는 등 밑그림을 충실히 채워가고 있습니다.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왼쪽)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 (오른쪽)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광주, 전남, 시‧도 교육청, 대학 등 모두가 더욱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번 반도체 공동연구소 선정 역시, 앞서 세 가지의 협약과 실행에 덧붙여서 반도체 인재양성의 메인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착실히 그려내고 있는 인재양성의 견고한 사다리가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 유치 발표 때까지 광주, 전남, 시‧도 교육청, 대학 등 모두가 더욱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제316회 임시회에 공공기관 통합 및 기능강화 관련 조례안 10건을 통과시켰습니다.

통과 당일, 저도 의장님과 시의원님 모두에게 친전을 보내 광주 혁신을 위한 길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관련 조례가 정비된 만큼 이제는 8월 통합기관 출범을 목표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준비해주기 바랍니다. 공공기관으로서 조직‧인사‧재정‧보수 등 공통분야에 통일된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기관별 개선과제도 명확히 제시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추진하고 있는 개선과 혁신 과제가 완료될 때까지 인사는 당분간 중지해야 할 것이고, 꼭 필요한 인사에 대해서는 매우 선택적으로 협의를 해야겠습니다.

특히 통합기관이 출범되고 난 후, 기관 스스로도 혁신의 주체로서 경영 효율화 방안 등 자구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이러한 일은 기획조정실장 중심으로 전략추진단장과 각 실국이 함께 일정에 차질이 없게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주는 올해로 43주년을 맞이하는 5․18주간입니다. 5월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수많은 순례객들이 광주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5․18은 좁게 보면 열흘간의 항쟁이었지만, 그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분들 덕분에 이미 ‘80년 5월’이라는 시간과 ‘광주’라는 공간의 경계를 넘어섰습니다.

우리 공직자들을 대표하여 5월을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전 공직자에게 광주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드릴 것을 당부드립니다.

인사말은 이 정도로 줄이고, 오늘 회의를 시작해 보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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