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9 16:49 (금)
광주 서구, 긴급복지 선정 요건 위기상황 29종 → 40종으로 전폭 확대 지원
광주 서구, 긴급복지 선정 요건 위기상황 29종 → 40종으로 전폭 확대 지원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4.12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무급병가나 관리비 체납으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을 긴급복지가 필요한 위기상황으로 지정해 지원한다.

서구청 전경 (원 사진-허후심 서구청복지급여과장)

허후심 서구청복지급여과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서구가 긴급복지제도를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그동안 주 소득자의 사망․실직․질병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휴․폐업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곤란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9가지 유형에 대해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제도를 시행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총 1만120건에 대해 58억5600만원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했으며, 서구는 올해 긴급복지지원 예산으로 69억7223만원을 책정하고 위기상황을 40종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무급병가나 관리비 체납으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을 긴급복지가 필요한 위기상황으로 지정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자에게는 4인 기준 162만원의 생계비가 한시적으로 지원되며, 의료비의 경우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2억 4100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의 주민들도 서구 관내 18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구청 복지급여과에서를 통해 긴급복지를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