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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 광산구,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 광산구,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한다!"
  • 이강호
  • 승인 2023.04.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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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서원·신창동 마한 유적지서 전통‧현대 잇는 다채로운 체험 선봬

[광주일등뉴스=이강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월봉서원, 신창동 마한 유적지 등 주요 문화재의 문을 활짝 열고 다채로운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광산구 청사 모습(원- 박병규 구청장)
광산구 청사 모습(원- 박병규 구청장)

올해 월봉서원 프로그램 주제는 ‘서원 헤드쿼터, 월봉(月峯)’이다. 고봉 기대승 선생의 정신을 품은 월봉서원을 아시아 서원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조선시대 선비의 일상을 체험하는 선비의 하루 ▲달을 테마로 한 음악과 토크 ‘자경야담’ ▲고봉과 퇴계의 교류를 극화한 ‘월봉 로맨스’ ▲고품격 인문 살롱 ‘살롱 드 월봉’ ▲고즈넉한 한옥에서 차문화를 체험하는 ‘다시(茶時) 카페‧공방’ ▲450년 전 조선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VR(가상현실) 체험 등을 마련했다.

 

첨단 무양서원에서는 ‘무양 in the city(무양 인 더 시티)’를 슬로건으로 ▲고려시대 어의 최사전을 주제로 한 어의체험 사전약방문 ▲최부의 표해록을 재해석한 선비체험 무양 청년선비 ▲노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무양 백세별곡 등을 선보인다.

광산의 삼색가옥에서도 고택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용아생가에서는 ▲강연‧체험‧공연이 있는 시인의 사계, ▲초등학생을 위한 시문학 교육 용아시인학교를 만나볼 수 있고, 김봉호 가옥에서는 ▲계절별 농가체험 ‘농가의 사계’를, 장덕동 근대한옥에서는 ▲청동기 집자리를 배경으로 한 고택체험 ‘고택의 사계’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대 농경 복합 유적지인 신창동 마한 유적지에서는 신창동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목기를 직접 만드는 목수공방 체험 ‘신창동 타임 캡슐을 열어라’ ▲선사시대 직조‧그물짜기 체험 ▲그물공방, 박물관 해설 투어 ▲신창동 실험고고학 캠프, ▲화려광산 신창동 마을축제, ▲유아 흙 놀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_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_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시의 마한 역사문화센터 유치에 발맞춰 신창동 마한 유적지를 정비하고, 마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마한광산’ 브랜드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_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_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한편, 각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일시, 참여 방법은 월봉서원 누리집(www.wolbong.org) 또는 광산구 관광육성과(062-960-889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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