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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잰걸음
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잰걸음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1.09.22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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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2일 독일 와덴해 갯벌국립공원 퐈르케 박사 초청 워크숍

전라남도는 서남해안 갯벌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자문을 위해 독일 와덴해 갯벌국립공원 퐈르케 박사를 초청, 22일 전남발전연구원에서 워크숍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퐈르케(Hubert Farke, Ph.D)박사는 독일 니더작센 와덴해 갯벌국립공원관리청(Lower Saxony Wadden Sea National Park) 대외협력국장이다. 북해연안의 독일 갯벌은 네델란드와 함께 200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1985년부터 갯벌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와덴해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과정에 참여한 독일의 퐈르케(Farke)박사를 초청해 ‘세계유산의 관점에서 본 서남해안 갯벌의 가치 규명과 등재전략’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워크숍에서는 관련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와 민간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해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뛰어난 보편적 가치 (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 규명을 위해 국가, 지자체, 민간단체, 연구자 등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퐈르케(Hubert Farke, Ph.D)박사의 발표에 이어 전승수 전남대 교수, 임현식 목포대 교수, 김준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에 나선다.

서남해안 갯벌과 염전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고 올해 우선 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전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수립하고 있으며 지난 5월과 7월에는 각각 갯벌과 염전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와 해당 시군 담당자들과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뛰어난 보편적 가치(OUV)란 세계유산의 등재 기준으로 국가의 경계를 넘고 현재와 미래 세대의 모든 인류에 공통적으로 중요할 만큼 특별한 문화적 또는 자연적 중요성을 띠는 것으로 10개 항목(문화유산 6․자연유산 4)으로 구성됐다. 이중 1개 항목만 해당되어도 등재가 가능하다.

한 유산의 ‘뛰어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갖는 것으로 간주되기 위해서는 완전성과 진정성의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해당 유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보호 및 관리체계는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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