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정은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산지점장과 직원은 22일 오전 11시 10분 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구)를 찾아가 신용업무절차 간소화 등 업무 협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협의에는 정은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산지점장, 김상우 광주신용보증재단광산부지점장, 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 양미애 서광주새마을금고상근이사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13일 광주 광산구(청장 박병규),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귀남), 서광주 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구)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열렸다.
정은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산지점장은 “지난 3월 13일부터 시작된 광산구 내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이 소상공인 및 기업에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광주새마을금고를 방문했다.”며 “오늘 협의를 통해 신용업무절차 간소화 및 애로사항을 꼼꼼히 청취해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로부터 지역경제를 지키고, 재도약의 희망을 싹 틔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서광주 새마을금고는 광산구청과, 지역금융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를 하고 있다.”며 “이번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산지점장은 “특례보증은 신용과 소득수준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해 일반은행 이용이 어려운 서민계층에게 보증 지원을 통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며 “특별출연금이 소진되었을 시에는 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추천이 있는 고객에게는 일반 보증이 가능하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께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례보증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광산구에 있고, 최소한의 심사기준에 결격사유가 없는 소상공인이다.
대출금리 변동금리 6%*(CD금리(91일) + 2.5%)에, 1인당 2000만 원 한도 내로 가능하며, 광산구가 1년간 4.5%의 이차 보전을 지원한다.
지난 13일부터 13일부터 서광주새마을금고와 광주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에서 대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