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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생안정 최우선, 골목상권 지키기위해 다각적 지원책마련 및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생안정 최우선, 골목상권 지키기위해 다각적 지원책마련 및 든든한 버팀목 될 것”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3.20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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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광주신용보증재단·은행권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7개 금융기관과 함께 ‘2023년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에서 “민생이 흔들리지 않도록, 가계와 기업이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광주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하반기 보증규모 400억원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광역시·광주신용보증재단·은행권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광주은행은 상생카드, 노란공제사업을 배로 늘려, 소상공인이 힘들 때 광주시와 발맞춰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은  광주광역시·광주신용보증재단·은행권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작년에는 신용보증금액이 800억이었고, 올해 목표는 2천억으로 배로 증가시키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에게 3~4% 이자가 지원되며, 실제로 소상공인들은 2%초반 이자만 부담하게 되어 도움이 될 것이다. 최대한 빨리 조기집행하여 상반기 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노현주 국민은행호남지역그룹광주지역본부장, 박내춘 NH농협은행광주본부장, 안광운 신한은행호남본부장, 임동근 우리은행광주전남영업본부광주금융센터영업그룹장, 양동원 하나은행호남영업그룹장, 조현기 광주은행부행장, 강대옥 광주은행시청지점장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35억원을 특별출연 해주신 광주은행, NH농협 등 6개 금융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 올해 예산을 ‘위기경제 대응 버팀목 예산’으로 편성했고, ‘민생안정’과 ‘미래투자’를 양 날개로 한 경제전략도 발표했다. 또 이번 3월 추경에 ‘민생과 안전의 도움닫기 예산’으로 1,216억원을 편성했고, 위기경제 대응 민생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앞으로 상생카드를 지속적으로 할인발행하고, 영세소상공인 임대료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최대 3천만원까지 보증을 해주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를 1천억원에서 1,400억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1년간 이자 3%를 지원하고, 신용평점 4등급 이하인 중저신용자에게는 1%를 추가하여 4%를 지원할 것이다. 이번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2023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 특별출연금 10억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노현주 국민은행호남지역그룹광주지역본부장, 박내춘 NH농협은행광주본부장, 안광운 신한은행호남본부장, 임동근 우리은행광주전남영업본부광주금융센터영업그룹장, 양동원 하나은행호남영업그룹장, 조현기 광주은행부행장, 강대옥 광주은행시청지점장은 광주광역시 ‘2023년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조현기 광주은행부행장, 강대옥 광주은행시청지점장은 ‘2023년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2023 광주경제, 든든함 더하기+ 경제정책’ 중 하나로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출연금 및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2023년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광주시와 6개 은행은 경영자금 75억원(시 40억원, 6개 은행 35억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으며, 시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전액보증으로 시중은행을 통해 100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융자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총 48억여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4%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는 1%를 추가 지원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광주신용보증재단·은행권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이 개최됐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이날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 신청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70~1.80% 또는 CD금리(91일)+1.70~1.80%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이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 기간은 시행일인 3월20일부터 한도 소진 때까지이다.

특례보증 신청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jsinbo.or.kr)를 통해 상담예약을 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광주시가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경영자금 1000억원을 푼다. 광주시는 하반기에 400억원을 추가 발행, 올 한해 총 경영안정자금 1400억원 융자를 지원하고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 지키기에 나선다.

광주시는 500억원 규모이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민선 8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지난해 1000억원으로, 올해 1400억원(상반기 1000억원, 하반기 4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광주북구법인을 통한 ‘미소금융’(창업, 운영, 시설개선 자금 등) 이용자와 신용회복위회 ‘빛고을론’ 이용자에게 1년간 이자 전액(3.5~4.5%)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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