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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김치교육의 메카,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김치전문가 1급 과정 제2강 ‘약이 되는 김치’
[취재현장] 김치교육의 메카,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김치전문가 1급 과정 제2강 ‘약이 되는 김치’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3.16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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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평생교육원(원장 최영화) 김치사관학교(주관교수 김옥심 김치명인)는 14일 저녁 8시 zoom을 이용한 PPT 강의를 통해 ‘몸속에 독소가 쌓이면 병이 된다’라는 주제로 이론 강의를 실시하고, 15일 오후 1시 호남대학교 5호관 외식조리실습실에서 김치사관학교 김치전문가 1급 과정 제2강 ‘약이 되는 김치’ 담그기 실습을 진행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줌 강의를 통해 제2강 ‘약이 되는 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줌 강의를 통해 제2강 ‘약이 되는 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PT를 이용한 강의에서 김옥심 주관교수는 “해독(解毒)이란 무엇인가?에서 사전적 정의를 보면, ‘독기를 풀어 없앰’이라고 되어 있다. 동양의학에서는 ”만병의 근원은 하나. 혈액의 오염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몸에 독소가 쌓여서 병이 생긴다는 뜻이다.”며 “서양의학에서 ‘독’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식중독’, ‘요독증’에 대해 알아보면,

식중독이란 음식물에서 증가한 부패균이 그것을 먹은 사람의 장에서 증식하여 독소를 생성한 결과, 장 뿐만 아니라 혈액으로까지 그 독소가 흡수되어 신장 등 각종 장기를 아프게 하는 병이다. 식중독이 어디까지나 외부에서 들어온 세균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면, 요독증은 혈중 노폐물을 소변을 통해 배설하지 못함으로써 생기는 병이다.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독(노폐물, 유해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온몸의 장기가 손상되어 각종 심각한 질환을 일으킨다. 한마디로 요독증이란, 신장 기능의 저하 또는 정지로 혈중 노폐물이 소변으로 배설되지 못하게 된 최악의 상태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의 ‘약이 되는 김치’ 풋마늘대홍갓김치’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의 ‘약이 되는 김치’ ‘미나리숙김치

이어 김 교수는 “40대 이후의 나이에서 왜 해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알아보면, 매끼 밥상에 올라오는 식재료인 쌀, 육류, 생선, 채소 등에는 잔류농약,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들이 섞여 있기 쉽다. 이들 유해물질 등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에 쌓이게 되는데, 이 쌓이는 유해물질들은 결국 우리 몸의 염증을 일으킨다. 예를 들면, 소, 돼지, 닭 등 가축을 키울 때 많이 쓰는 항생제는 우리의 먹거리에 남겨지고, 채소와 곡류 등에 쓰이는 농약 또한 우리의 식탁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모르는 사이에 몸에 쌓이는 중금속, 항생제, 잔류 농약 등의 유해물질은 염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또한 가공식품, 음료 등에는 맛과 보존을 위해 식품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다. 착색제, 표백제, 감미료, 방부제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필요한 성분으로 위장하여 식품에 첨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화학물질로 구성된 첨가물은 몸 안으로 들어가 위, 간, 소장, 대장 등을 거치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우리 몸에 쌓이면서 독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대개 식품첨가물이 허용 기준치 이내에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오랜 기간 몸에 계속 쌓인다면 병이 생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우리는 날마다 생활하면서 살아가는 환경이나 섭취하는 음식물을 통해서 이와 같은 독소들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있다. 40대 이후의 중년 남성이나 여성들이 이러한 독소들이 축적되어 각종 염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몸의 해독(解毒)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약이 되는 김치’ ‘미나리숙김치 담그기 시연을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약이 되는 김치’ ‘미나리숙김치 담그기 시연을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1기 1급교육생들은 교육 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실습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학원에서 자연건강학에 대해 연구해 오면서 결론을 도출해 낸 ‘내 몸을 해독 시키는 황금과 같은 6가지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 첫째, 시간이 허락하면 일주일에 2, 3차례 편백나무 숲을 찾아가 산행을 하면서 맑은 공기를 1시간 이상 복식호흡을 한다. 산행 후 사우나에 가서 냉온욕을 3, 4차례 반복하면서 땀을 흠뻑 낸다. 결국 첫 번째 ‘몸의 열(熱)’로 내보내고, 두 번째, ‘땀’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세 번째는 ‘소변’으로 내보내는 데, 하루 따뜻한 물 6컵을 나누어 마신다. 네 번째는 ‘대변’으로 내보낸다. 변비가 있으면, 몸 안에 독소가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장 속에 남아있게 된다. 장내 환경을 가장 나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빨리 잡아야 한다. 다섯 번째는 아침은 먹되 간단한 기본식으로 한다.”며 “저의 경우는 당근사과쥬스 1컵과 원당을 넣은 생강홍차 1잔을 먹는것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점심과 저녁은 마음대로 먹는데, 요즈음 봄철에 먹는 김치 중에, 특히 미나리숙김치와 풋마늘대홍갓김치를 빠지지 않고 먹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는 것이다. 가까운 친구와 함께 아파트가 아닌 노래교실 등과 같은 장소에서, 아니면 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한적한 장소에서 ‘크게 웃고 크게 떠들고 크게 노래하기’로 내보내는 것이다. ”라며 6가지 황금 메카니즘을 소개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미나리숙김치와 풋마늘대홍갓김치’담그기 시연 후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미나리숙김치와 풋마늘대홍갓김치’담그기 시연 후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미나리숙김치와 풋마늘대홍갓김치’담그기 시연 후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미나리숙김치와 풋마늘대홍갓김치’담그기 시연 후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미나리숙김치와 풋마늘대홍갓김치’담그기 시연 후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미나리숙김치와 풋마늘대홍갓김치’담그기 시연 후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주관교수 김옥심김치명인은 ‘미나리숙김치와 풋마늘대홍갓김치’담그기 시연 후 개인지도를 하고 있다.

이어 우리 몸의 해독 기관인 간의 해독 과정,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노폐물의 배설과정 등을 설명했으며, 식생활에서 해독을 시키는 음식(쥐눈이콩식초, 자연발효된 집된장, 약고추장)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우리 몸을 해독시키는 김치, ‘미나리숙김치와 풋마늘대홍갓김치’의 성미귀경(성질과 맛, 우리 몸의 작용부위) 효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15일 오후 1시 5호관 외식조리실습실에서 가진 해독에 좋은 김치 2가지 담그기 실습에서는 ‘미나리숙김치와 풋마늘대홍갓김치’ 담글 때 중요한 포인트, 몇 가지 비법과 주의사항을 지도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제1기 1급과정 교육생이 실습을 마치고 작품전시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제1기 1급과정 교육생이 실습을 마치고 작품전시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제1기 1급과정 교육생이 실습을 마치고 작품전시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제1기 1급과정 교육생이 실습을 마치고 작품전시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제1기 1급과정 교육생이 실습을 마치고 작품전시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제1기 1급과정 교육생이 실습을 마치고 작품전시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김치사관학교 제1기 1급과정 교육생이 실습을 마치고 작품전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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