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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광역시, 14년만에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쾌거!, 제1의 미래차도시로 만들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광역시, 14년만에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쾌거!, 제1의 미래차도시로 만들겠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3.1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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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인공지능 양 날개로 미래산업 전환 추진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은 15일 오후 1시 30분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오늘 빛그린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단 100만평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는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차산업을 선도하고, 향후 발생하는 미래차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유치 성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미래차 국가산단 확정지

이어 "친환경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차산업의 중심에는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이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번에 유치한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은 빛그린산단 인근에 100만평 규모로 6700억 원을 투입, 조성하게 된다"며 "미래차 관련 기업과 인프라를 집적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첨단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시행사 선정·GB(그린벨트)해제·기업유치 등의 행정절차는 전담지원팀을 구성해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 미래차 산업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산단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유치 성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미래차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차세대배터리 등 미래차 산업을 집적해 대한민국 제1의 미래차도시 광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미래차 국가산단과 기존 산단인 빛그린국가산단·진곡산단을 연계, 미래차의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지원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 연관 산업들을 융합해 완벽한 미래차 산업 밸류체인을 형성, 미래차 관련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화된 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 개수는 내연기관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중소기업 여건 상 미래차 전환 대비가 어려워 지역 부품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부품기업들의 사업재편과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금융지원, 맞춤형 컨설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미래차 핵심 기술 개발에도 적극 힘쓰겠다. 미래차 부품인증센터와 기술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반 센서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미래차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연관, 지역기업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주 모빌리티 산업혁신 추진위원회를 열어 미래차 산업인프라 확장, 지역 부품기업 역량강화,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등 미래차 선도도시 조성 방안과 광주 미래차 비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미래차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히 조성해 산업기반을 확장하는 한편 도심 곳곳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연관 산업을 융합해 대한민국 제1의 미래차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시는 미래차산업과 인공지능의 양 날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래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다가올 미래를 단단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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