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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YELLOW is back’ 광주FC, 홈 개막전 승리 향해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YELLOW is back’ 광주FC, 홈 개막전 승리 향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3.02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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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16시 30분 광주 축구 전용 구장에서 FC서울과 홈 개막전

1라운드 수원 전 승리로 자신감 UP…홈 팬들에게 2연승 선사한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1 홈 개막전 승리를 향해 달린다.

2월 25일 K리그1 2023 1라운드 개막 경기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광주FC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월 25일 K리그1 2023 1라운드 개막 경기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광주FC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는 오는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1년 만에 K리그1에 돌아온 광주. 그리고 그 위엄은 1부 리그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을 떠난 광주는 경기 종료 직전 아사니의 극적인 득점에 힘입어 1-0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7시즌(대구FC전 1-0 승) 이후 K리그1 개막 경기 승리를 기록하며 화려한 K리그1 복귀전을 치른 광주. 이제 홈 개막전에서 팬들을 마주하는 만큼 2연승으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영입 선수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티모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으며 토마스는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산드로와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교체 투입된 아사니는 후반 88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광주 유스 출신 ‘광탄소년단’ 엄지성, 정호연, 이희균도 날카로운 패스와 드리블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으며 결정적 순간 환상적인 슈퍼세이브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김경민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상대 서울은 전통적인 리그 강호다. 상대 전적 2승 4무 13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기성용, 팔로세비치, 오스마르, 일류첸코 등 기존 선수를 비롯해 임상협, 황의조, 최철원 등이 팀에 합류해 강력한 스쿼드를 꾸렸다.

하지만 광주엔 서울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있다. 지난 2021시즌 10월 홈 맞대결에서 당한 3-4 역전패의 아픈 기억을 이번 홈 개막전 승리로 깨끗이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광주가 서울을 꺾고 홈팬들 앞에서 완벽한 K리그1 복귀전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월 25일 K리그1 2023 1라운드 개막 경기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광주FC 이순민 선수가 볼 컨트롤을 하고 있다.
2월 25일 K리그1 2023 1라운드 개막 경기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광주FC 이순민 선수가 볼 컨트롤을 하고 있다.

한편 광주는 홈 개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TV,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 LG시네마빔, 닌텐도,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들이 팬들을 기다린다.

또 선수단이 직접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해 팬들과 음악 취향을 공유하며, 이순민의 첫 앨범 ‘Zebra’ CD 50장을 MD 숍에서 한정 판매(현금 판매 개당 2만 원, 1개 이상 구입 불가)한다.

선착순 4,000명에게 광주FC 클래퍼를 증정하며 1번 게이트에서 타투 스티커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스토리 직관 인증 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2번 게이트 광장에선 선수단 팬 사인회와 선착순 300명에게 교촌치킨 ‘블랙 시크릿’ 시식회를 여는 등 팬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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