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6일 오후 2시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전갑수 제3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신임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 광주시체육회 임원들, 체육지도자, 스포츠클럽, 육성학교 선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큰 선거를 치러야하는 정치권도 그렇지만, 선거로 인해 조직이 분열되고 반목하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 전갑수 회장님을 중심으로 체육계가 화합과 통합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더 크게 하나 되는 시체육회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 또한, 새로운 비전을 갖고, 변화와 혁신의 큰 물길을 열어주시길 바란다. 지난 2020년, 자율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첫 민선 체육회장 체제가 출범했지만, 이후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나온 과거의 그늘은 걷어버리고, 익숙했던 모든 것들과 결별하는 결단과 용기로 지금껏 없었던 큰 변화와 혁신의 길을 열어주시길 바란다. 저 역시 시체육회 일에 간섭하지 않되,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면서 광주체육의 미래에 희망을 가득 채워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전갑수 회장님께서 가장 강조하시는 게 '페어플레이 정신'이다. 이는 반칙이 용납되지 않는 공정이고 정의이자, 당당함이다. ”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광주체육계에 꼭 정착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전갑수 신임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는 그동안 50년 동안 봉사하면서 체육인의 길을 걸어왔다. 광주체육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가기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광주체육회를 만들겠다. 또한, 현재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여 광주 스포츠 대개혁을 이루겠다. 이와 더불어 전문체육 도약을 위해 선수 연계육성과 실업팀 확대로 체육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대한 힘쓸 것이며, 생활체육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여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목단체 지원을 확대하고 소외받는 종목단체가 없도록 처우 개선 및 광주시, 시의회 또한 대한체육회 등 중앙정부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국비 공모사업 유치에도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갑수 신임 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배구 선수, 체육지도자, 체육행정가의 길을 걸어온 경기인 출신 체육인으로 광주시배구협회장,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 광주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으며 한국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다.
한편, 전갑수 회장은 이날 오전 시민들이 운동하는 생활체육 현장 방문해 체육인들과 인사를 나눔으로 취임 첫날을 맞았다. 또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후 광주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수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도 격려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가졌다.
총회에는 전갑수 회장을 비롯해 종목단체와 구체육회 회장 등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업보고 및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에 관한 사항, 임원 및 감사 선임에 관한 사항 등을 의결했다.
달라진게 뭐가 있는지!!!
전갑수회장은 오히려 체육인들간 불통으로 체육계
에서는 체육회장을 인정하지 않은 분위기 이다.
종목단체 여러 회장단들에게 무슨 약속을 했는지
모르지만 소문에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
전갑수회장을 비판하는 체육인들이 많고
이런 점 때문에 반쪽자리 체육회장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