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시니어부 15팀‧장년부 15팀‧클럽3부 42팀), 여자(중년부 9팀‧클럽3부 24팀) 총 105팀 1,500여 명 참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는 25~26일 이틀간 광주 광산구에서 올해 첫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열린다.
광산구 배구협회(회장 신성선)가 주관하는 「2023 제8회 광산우리밀배 생활체육 전국 남녀배구대회」가 전국에서 10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 25일(토) 09시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열리는 첫 번째 전국 규모 생활체육 배구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광주‧전남‧북은 물론 서울, 부산‧경남과 세종‧대전‧충남에 강원, 제주까지 참가하면서 명실공히 전국대회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한편, 광산구배구협회는 신성선 회장과 박선일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김현희 부회장 등 부회장 6명, 이사 13명, 감사 2명 등 총 22명의 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33개 회원 클럽과 1,000여 명의 생활체육배구 동호인의 건강과 광산구 배구 발전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대회만 보더라도 총 5,500만 원의 예산 중 광산구 지원 2,000만 원은 심판 비용(심판비 약 1,900만 원, 심판 숙식비 약 400만 원)에도 모자라 회장 출연 500만 원과 부회장 등 임원 출연금 950만 원, 외부 협찬금 650만 원 등 2,100만 원을 자체 조달해 대회 참가비 등 총 5,500만 원의 예산으로 대회를 치른다.
「광산우리밀배 생활체육 전국 남녀배구대회」에 대한 체육회와 광주시·광산구, 광주시의회·광산구의회의 관심과 지원 증대가 절실히 필요한 대목이다. 단순히 지원액만 따질 게 아니라 105개 팀 1,500여 명의 선수가 광주에 숙식하면서 이바지하는 경제적인 효과도 생각해 봄 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