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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2023 광산우리밀배 배구대회…올해 첫 생활체육 전국배구대회
25~26일 2023 광산우리밀배 배구대회…올해 첫 생활체육 전국배구대회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2.1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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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지원예산 2,000만 원 심판비도 부족…임원 사비 출연 2,100만 원 등 총예산 5,500만 원

남자(시니어부 15팀‧장년부 15팀‧클럽3부 42팀), 여자(중년부 9팀‧클럽3부 24팀) 총 105팀 1,500여 명 참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는 25~26일 이틀간 광주 광산구에서 올해 첫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열린다.

제7회 광산우리밀배 생활체육 전국남여배구대회 개회식에서 광산구배구협회 신성선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에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형배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의장 등 보이고, 오른쪽엔 정순애 광주여성배구연맹 회장과 경남 통영시배구협회 김용수 회장 등이 함께하고 있다. (자료 사진)
제7회 광산우리밀배 생활체육 전국남여배구대회 개회식에서 광산구배구협회 신성선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에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형배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의장 등 보이고, 오른쪽엔 정순애 광주여성배구연맹 회장과 경남 통영시배구협회 김용수 회장 등이 함께하고 있다. (자료 사진)

광산구 배구협회(회장 신성선)가 주관하는 「2023 제8회 광산우리밀배 생활체육 전국 남녀배구대회」가 전국에서 10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 25일(토) 09시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열리는 첫 번째 전국 규모 생활체육 배구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광주‧전남‧북은 물론 서울, 부산‧경남과 세종‧대전‧충남에 강원, 제주까지 참가하면서 명실공히 전국대회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한편, 광산구배구협회는 신성선 회장과 박선일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김현희 부회장 등 부회장 6명, 이사 13명, 감사 2명 등 총 22명의 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33개 회원 클럽과 1,000여 명의 생활체육배구 동호인의 건강과 광산구 배구 발전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대회만 보더라도 총 5,500만 원의 예산 중 광산구 지원 2,000만 원은 심판 비용(심판비 약 1,900만 원, 심판 숙식비 약 400만 원)에도 모자라 회장 출연 500만 원과 부회장 등 임원 출연금 950만 원, 외부 협찬금 650만 원 등 2,100만 원을 자체 조달해 대회 참가비 등 총 5,500만 원의 예산으로 대회를 치른다.

「광산우리밀배 생활체육 전국 남녀배구대회」에 대한 체육회와 광주시·광산구, 광주시의회·광산구의회의 관심과 지원 증대가 절실히 필요한 대목이다. 단순히 지원액만 따질 게 아니라 105개 팀 1,500여 명의 선수가 광주에 숙식하면서 이바지하는 경제적인 효과도 생각해 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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