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1988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인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는 2월 6일 오후 2시 광산구청 7층 윤상원 홀에서 역대 회장과 제11개 여성단체 회원은 물론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선병희 광산발전단체장협의회장, 곽선희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윤미선 회장과 제18대 이순덕 회장의 이‧취임식을 했다.
이광선 총무(한국부인회 광산지회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이‧취임식은 식전 행사 오카리나 연주와 부채춤 공연이 있었으며, 국민의례 후 활동 영상 시청, 윤미선 이임 회장의 이임사와 감사패‧공로패 전달, 구청장 축사에 이어 협회기 전달, 이순덕 신임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여성단체 간의 유대강화와 여성 권익증진,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1988년 1월 2일 창립한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는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중 2008년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하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11개 여성단체와 회원 1,697명이 소속돼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제10대 탁근자 회장, 제11대 김정숙 회장, 제12‧13대 김순애 회장, 제14대 이주하 회장, 제15‧16대 전선영 회장이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제17‧18대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순덕 신임회장은 “어머니인 여성은 위대하다”면서 “(여성의) 숨겨진 재능과 능력을 바탕으로 힘있게 도전하고 실천하여 꿈을 이루게 하는 희망이 넘치는 여성단체를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 제18대 임원단은 회장 이순덕, 부회장 이선미, 총무 이광선, 감사 전선영으로 구성됐다.
소속 단체는 한국청소년육성회(회장 이순덕), 바르게살기운동 광산구협의회(여성회장 이선미), 한국부인회 광산지회(회장 이광선), 대한어머니회 광산구지회(회장 전선영), 희망여성봉사회(회장 양경화), 한민족통일여성회(회장 이귀임), 국제이주문화연구소(회장 정승복), 한국자유총연맹 광산구지부(회장 탁근자), 여성의용소방대(회장 박점자), 대한적십자사 광산지구협의회(회장 이경하), 물드림봉사단(회장 양은화) 등 11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