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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 장군, "고싸움놀이를 통해 남구주민들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
[취재현장]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 장군, "고싸움놀이를 통해 남구주민들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2.06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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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제40회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 축제’가 열렸다.

고싸움 놀이 선두에 선 김병내 남구청장은 서부 줄패장으로 나서 "고싸움놀이를 통해 서구민들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한다"며 '제40회 고싸움놀이축제’ 시연을 하고 있다.
동부 줄패장으로 나선 윤영덕 국회의원은 고싸움 시연에 참여해 "세계적인 민속놀이로 각광받는 고싸움놀이 시연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삶에 위로도 받으시고 힘찬 기운도 듬뿍 담아 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3일 국가 무형문화재 제33호인 고싸움놀이 축제 개막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부인 윤지영 여사, 아들 김민성, 윤영덕 국회의원, 이현 남구부구청장과 직원들, 대촌 주민과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고싸움놀이는 마을사람들이 남자를 상징하는 동부와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의 두 패로 갈라져서 싸움을 벌이는데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가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 고싸움놀이를 통해 마을사람들은 그 해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였으며, 마을 사람들의 협동과 단결심을 앙양하고 악착같은 패기와 강한 투지를 키우도록 하였다”며 “매년 열리고 있는 고싸움놀이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세시풍속을 신명나게 즐기고, 사라져가는 전통예술을 소중히 여기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과 윤영덕 국회의원은 동부 줄패장, 서부 줄패장으로 나서 고싸움 시연을 통해 동·서부의 화합을 기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과 윤영덕 국회의원은 동부 줄패장, 서부 줄패장으로 나서 고싸움 시연을 통해 동·서부의 화합을 기원했다.

남구와 고싸움놀이 보존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정월 대보름을 즈음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졌다.

이날 연을 만들어 날리는 체험 활동을 비롯해 기억 속에서 잊히고 있는 고누 대회, 전국 5인 줄다리기 대회 예선전, 전통 연희놀이인 버나 놀이와 사자탈춤, 큰 깃발 놀이, 설장고, 소고춤 무대 등이 펼쳐졌다.

4일 오전에는 초청 공연 무대로 국가무형문화재인 통영 오광대놀이와 줄타기, 판소리가 펼쳐지며, 탭 댄스 및 춤추는 별주부전 등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김병내 남구청장, 부인 윤지영 여사, 아들 김민성씨는 ‘제40회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 축제’에 참석해 “모처럼 정월대보름 밝은 달빛 아래 신명 나고 흥겨운 시간 보내시고, 달집에 모든 액운은 태워 버리고, 소원하시는 대로 모두 다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남구 최고를 외치며 기념촬영
김병내 남구청장과 윤영덕 국회의원은 ‘제40회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 축제’에 참석해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인 고싸움놀이의 계승‧발전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며 동참하도록 하겠다"며 기념촬영

또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모둠 북과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뮤직 그룹 루트머지와 조선 판타지 우승자인 국악인 김산옥씨 무대, 파이어 댄싱,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및 당산제 등이 연달아 이어졌다.

축제 마지막 날이자 정월 대보름인 5일에는 퓨전국악 태평한 소리와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인 가야금 병창 황승옥씨 무대,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 국가무형문화재 북청사자놀음 무대가 펼쳐졌다.

더불어 고싸움놀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300여명의 고멜꾼과 줄잡이들이 남도의 강인한 기상을 선보이는 고싸움놀이 시연 무대가 이어졌으며, 축제장 주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나홀로 서커스와 버블 팡팡,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한마당이 진행됐다.

 

[[취재현장]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 장군, "고싸움놀이를 통해 남구주민들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

김병내 남구청장, 이현 남구부구청장과 직원들은  ‘제40회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 축제’에 참석해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인 고싸움놀이의 계승‧발전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며 동참하도록 하겠다"며 기념촬영
김병내 남구청장과 윤영덕 국회의원은 ‘제40회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 축제’에서 고싸움놀이 시연을 펼치고 있다.
 윤영덕 국회의원은 ‘제40회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 축제’에서 고싸움놀이 시연을 펼치고 있다.
 ‘제40회 정월대보름 고싸움놀이 축제’가 성황리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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