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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나누면 기적이 됩니다”...나주시, 단체헌혈로 생명사랑 실천
윤병태 나주시장, “나누면 기적이 됩니다”...나주시, 단체헌혈로 생명사랑 실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2.0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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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공동 주관 … 장기기증 희망등록 병행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 공직자들은  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헌혈 및 장기기증 희망 등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원사진) 윤병태 나주시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헌혈은 생명을 분양하는 것과 같다."며 "최근 발표된 외국 연구사례에서는 헌혈이 오히려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민 모두 헌혈을 두려워 하지 말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무원 110명, 시민 12명이 동참해 혈액 수급난 해소와 나누면 기적이 되는 생명 사랑을 실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은 완화됐지만 응급 환자를 위한 혈액 수급은 여전히 어려움이 크다”며 “타인에게 주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잠시 빌려주는 헌혈에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주시 공직자들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과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적극 나섰다.

이날 1명의 뇌사 장기 기증으로 최대 9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는 장기기증에 30명이 등록했다.

시는 헌혈 참여 공직자에게는 공가 및 상시학습 시간을, 시민에게는 봉사시간과 나주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각각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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