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오후 2시 광주대학교와 협력업무 강화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김동진 광주대학교총장, 김갑용 광주대학교부총장, 오동교 산업혁신성장과장, 송숙란 고령사회정책과장, 이수빈 광주시인재육성과장, 이희경 대학협력팀장, 박경종 기획처장, 한규무 교무처장, 김은실 입학처장, 윤홍상 학생지원처장, 전정환 국제협력처장, 박정철 총무처장, 김경태 대외협력처장, 류정희 미래발전연구원부원장이 참석했다.
문영훈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구 5만 10만 작은 도시들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데는 대학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게됐다. 작은 도시의 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다보니 거기에서 각종 산업들이 만들어지고, 도시의 기관산업이 되고, 사람이 몰려와 돈을 벌다보니 많은 기구들이 모여 대학이 발전하고, 선순환적인 발전이 이뤄진 것을 보았다.”며 “광주도 작은 도시지만, 지방 대학과 협력해 지혜를 모아 나아간다면 기회도시 광주광역시,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진 광주대학교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대학교가 광주광역시를 위해서 또 광주 지역을 위해서 실제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본격적으로 토의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광주대학교가 광주 지역 발전을 위해서 실질적인 노력들을 함께해 드리겠다 약속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광주대학교가 광주광역시의 파트너로서 열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정희 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은 대학소개 및 제안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광주대학은 ▲유휴부지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 헬스케어 및 시니어 라운지로 개발하거나 청년 창업 및 대 학생과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로 조성할 것 ▲광주대학에서 진행하는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과 광주광역시 리빙랩 프로젝트를 연계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토대를 마련할 것 ▲광주대학 융합형 인재양성 교육시설인 판타지랩(드론/VR/3D스캐닝 장비를 활용하여 영상콘텐츠, 미디어아트, 산업용 3D 데이터 생산인력 양성)을 2023년 광주실감콘텐츠 인력양성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자 ▲평생교육 연구 및 인력양성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광주대학교 호심관, 호심기념도서관을 방문한 후 판타지랩 VR드론 시연,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실을 참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