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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는 축제,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 열려…"겨울 숭어, 지금이 딱 좋아"
가장 맛있는 축제,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 열려…"겨울 숭어, 지금이 딱 좋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1.1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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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의 참맛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로 무안군 미식 관광 발전과 지역 내 소득 창출 기여하고자 기획

김산 군수 “겨울 숭어 참맛 알리고 청정황토갯벌에서 자란 우수한 농수특산물 전국적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바라”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14~15일 해제면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인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를 열었다.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황금 숭어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황금 숭어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이번 축제는 청정 무안의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의 참맛을 알리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판매 및 홍보 기회를 가짐으로써 무안군의 미식 관광을 발전시키고 지역 내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14일 오전 10시에 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황금 숭어를 잡아라!!!’를 시작으로 축제의 대박 기원을 기념하기 위한 숭어 박 터트리기 개막퍼포먼스와 인기가수 홍경민, 윤성기, 무안군 홍보대사 농수로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황금 숭어 잡아라는 에어바운스에서 뜰채로 가장 큰 숭어를 잡은 1등 체험객에게 매회 1그램의 황금 바를 증정하는 체험으로 관광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숭어를 소재로 한 요리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초당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의 숭어요리 존과 숭어초밥 만들기를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는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여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 개막식 모습. 김산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등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 개막식 모습. 김산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등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이와 함께 무안의 농수산물인 고구마, 지주식 김, 감태, 장어 등을 맛보고 살 수 있는 농수특산물 판매 존, 해제 새마을부녀회 로컬푸드 존, 황토 고구마 요리조리 판매 존과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 민속놀이와 달고나 체험, 숭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숭어 아쿠아리움, 새해맞이 숭어 소망지 달기, 못난이 숭어 포토존, 무안황토갯벌랜드와 연계한 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겨울방학을 맞아 체험학습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이었다.

행사기간 중 군 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황금 숭어 잡기 체험료가 반값으로 할인되는 지역상생 가즈아 이벤트와 양간다리 수산시장에서 만 오천 원 이상의 영수증을 챙겨오면 담요, 쌀, 고구마, 에코백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 숭어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하는 깜짝 경매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 겨울 숭어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 별미이자 건강한 먹거리인 겨울 숭어의 참맛을 알리고 청정황토갯벌에서 자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설날 대목 장날을 맞아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숭숭버스킹, 숭어퀴즈대회와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산 군수(왼쪽에서 세 번째)와 내빈들이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에서 '황금 숭어를 잡아라'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김산 군수(왼쪽에서 세 번째)와 내빈들이 ‘2023 무안 겨울 숭어 축제’에서 '황금 숭어를 잡아라'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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