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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단독변호인 박균택 “성남FC 광고비 사건은 범죄가 될 수 없다”
이재명 단독변호인 박균택 “성남FC 광고비 사건은 범죄가 될 수 없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1.15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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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저널TV 출연해 “일방적인 기부 아닌 광고 쌍무계약”…“이 대표 개입 증거도 없어”

“성남시 공무원 기소 시 미리 공범 단정해 기소 가능성 커”…“영장 청구 않을 걸로 기대”

총선 출마 기정사실화…“‘품성이나 능력이 쓸 만하다’는 평가 받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독변호인인 박균택 변호사가 “성남FC 광고비 사건은 범죄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재명 당 대표 법률특보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광산」 박균택 대표변호사가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사진 : 광산저널TV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인 박균택 변호사가 광산저널TV 조영문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성남FC 광고비 사건은 범죄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 : 광산저널TV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재명 당 대표 법률특보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광산」 박균택 대표변호사는 14일 오후 광산저널TV(대표 조영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공공단체를 지원하는 내용이고 일방적인 기부가 아니라 광고 계약을 체결한 것이고, 이 대표가 후원이나 광고를 요청했던 증거도 전혀 없고 개입한 증거도 없다”고 이유를 말했다.

박균택 변호사는 이어 “어떤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수사를 진행하는 태도가 몹시 안타깝고 마음이 힘들게 느껴진다.”면서 “검찰이 작년 가을에 성남시 공무원을 기소할 때 이 대표를 공범이라고 단정해놓은 상황이라서 기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서는 “제1 야당 대표를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청구하는 행태를 차마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고 기대해보고 싶은 심정”이라고 막가파식 검찰 독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박 변호사는 또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정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변호사가 많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하는 것 같아 홀로 변호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그 자체는 힘들지 않은데, 검찰이 기소라는 결정을 미리 내려놓은 상황에서 수사를 진행하다 보니까 결론을 바꿔놓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심적 부담이 크다.”고 부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인 박균택 변호사가 광산저널TV 조영문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성남FC 광고비 사건은 범죄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 : 광산저널TV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재명 당 대표 법률특보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광산」 박균택 대표변호사가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사진 : 광산저널TV 유튜브 갈무리)

한편, 박균택 변호사는 총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에서는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아무리 의지가 있다고 할지라도 많은 구민들의 신뢰와 인정을 받을 때에만 출마가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품성이나 능력이 쓸 만하다.’ ‘광산의 자존심을 대변하는 인물이 될 만하다’라는 평가를 받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총선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어 “작년 7월 윤석열 정권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이후 현재까지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12월부터는 이재명 당 대표 법률특보를 맡아,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나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행해지는 표적수사‧과잉수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당 대표 법률특보를 맡은 연말 이후에는 당내에서 좀 더 많은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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